경상북도교육청-네이버, 교육·행정 서비스 혁신 위한 MOU 체결
입력 2023.10.11 10:58
  • 네이버클라우드 제공.
  • 경상북도교육청과 네이버클라우드가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모델 ‘하이퍼클로바X’가 교육 분야에도 접목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경상북도교육청의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초대규모 AI 서비스 도입 ▲네이버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경북교육 디지털 전환(DX)과 새로운 가치 창출 등 교육 분야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이번 협약과 더불어 학교지원종합자료실에 AI 기술을 융합,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퍼클로바X를 전국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를 학교지원종합자료실에 적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스스로 인지·학습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출처 링크 제공으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교직원들에게 획기적인 업무경감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은 “국내 최고 IT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을 잡고 인공지능을 포함한 디지털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할 것”이라며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의 실천과 학생들이 더욱 나은 디지털 교육환경 속에서 자신을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세계 표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의 사회·문화적 맥락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 지식에 대한 학습을 기반으로 개인과 기업의 생산성 도구로의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라면서 “이번 경북교육청과의 MOU를 통해 미래 지향적 교육환경 조성을 비롯해 교육 분야에서의 성공적 AI 혁신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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