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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우리나라의 초등교사 1인당 학생 수가 16.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평균 14.6명보다 1.5명 많았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류방란)은 13일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에서 공개하는 'OECD 교육지표 2023'의 주요 결과를 분석·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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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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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의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6.1명, 중학교 13.3명으로 OECD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고등학교는 10.7명으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2019년 지표와 비교하면 초등학교는 0.5명 감소, 중학교는 0.3명 증가, 고등학교는 0.6명 감소했다.
또한, 2021년 직업계 고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8.5명으로 일반계 고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 수인 11.3명과 OECD 평균인 15.0명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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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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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우리나라 국·공립학교 초임교사 법정 급여도 모두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초임교사를 기준으로 초등학교는 3만3615달러, 중·고교는 3만3675달러다. 반면, 15년차 교사의 법정 급여는 5만9000달러 이상으로 OECD 평균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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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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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투자된 재정을 살펴보면, 2020년 우리나라의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1만4113달러로 2019년보다 2%(294달러) 증가했으며, OECD 평균보다 높았다. 공교육비는 학부모가 사교육에 쓴 비용을 빼고 정부와 가계 등 민간이 사용한 모든 공교육비를 의미한다. 교급별로는 초등 1만3278달러, 중등 1만7038달러로 2019년 대비 각각 0.5%(64달러), 0.2%(40달러) 감소했으나, OECD 평균보다 높았다. 고등교육의 경우 1만2225달러로 2019년 대비 8%(938달러) 증가했고, OECD 평균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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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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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우리나라 초등교육부터 고등교육까지 전 단계의 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은 5.1%로 2019년보다 0.2%p 하락했고, OECD 평균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0년 우리나라 GDP 대비 정부재원 공교육비 비율은 4.0%로 2019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초·중등교육 단계 GDP 대비 정부재원 공교육비 비율은 3.3%로 2019년보다 0.1%p 하락하여, OECD 평균과 유사했다. 한편, 고등교육 단계 GDP 대비 정부재원 공교육비 비율은 0.7%로 2019년 대비 0.1%p 상승하였으나 OECD 평균보다 낮았다.
2020년 우리나라의 초등교육부터 고등교육까지 전 단계의 공교육비 중 정부지출의 상대적 비율은 78.9%로 2019년보다 3.5%p 상승했다. 초·중등교육 단계 정부지출의 상대적 비율은 94.7%로 OECD 평균보다 높았고, 고등교육 단계 정부지출의 상대적 비율은 43.3%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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