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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a Institute, University of San Francisco에 방문한 학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대전광역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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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교육청이 지난 8월 7일부터 15일까지 7박 9일간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미국 실리콘밸리 일원의 연구소·기업·대학 등 국내외 과학기술 발전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공계 진로를 탐색하는 대전광역시교육청의 대표적인 학생 과학 체험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 33명을 대상으로, 과학적 성취동기 및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먼저 지난달 21일, 22일 양일간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기관·기업·대학을 탐방했다. 이후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 ▲로봇연구소 RoMeLa ▲샌프란시스코대학 데이터연구소 등 연구소 방문 ▲Circuit Launch·Mechlabs·구글·Meta 등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기업 방문 ▲미국 서부지역 명문대학(버클리, 스탠포드, UCLA, Caltech) 탐방 및 재학생과의 만남 ▲Exploratorium 등 과학관 견학 등을 진행했다.
또한, ▲LBNL 변영운·고영민 연구원 ▲Northeastern University Alvaro Monge 교수 ▲Meta 이정민 박사 등이 참여한 전문가 특강을 청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배터리·컴퓨터·로봇·데이터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최신 과학기술 연구 현황을 살펴보며 자신의 구체적인 진로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탁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이공계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우고 국제적인 감각을 넓힘으로써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미래 과학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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