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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내고등학교 생태 숲./경기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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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생태숲학교’가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7일 국토교통부와 (사)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한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공공 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교육청은 생태숲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자연을 중심으로 순환하는 학교 생태계를 조성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부천시에 위치한 송내고등학교 생태 숲은 이용자 중심에서 자연 중심으로 관점을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생태숲학교는 학생주도 자연 친화적 공간 조성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학교 모델이다. 김포 고창초의 야외 생태학습장, 안양 박달중의 둘레길, 부천 송내고의 생태 숲이 대표적이다.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생태숲학교는 학생들에게 자연 속 놀이와 쉼을 제공하고, 친구들과 상호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었다”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환경교육으로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강여울 조선에듀 기자(kyul@chosun.com)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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