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커뮤니케이션, 번역작가 양성 위한 ‘LY 미디어번역학원’ 설립
입력 2023.07.06 14:09
  • 국내 웹툰, 웹소설의 해외진출 및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이커뮤니케이션이 미디어 콘텐츠 번역작가 양성을 위해 직접 나선다. 

    지난 4일 와이커뮤니케이션은 미디어 콘텐츠 번역작가 과정을 제공하는 ‘LY미디어번역학원’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LY미디어번역학원’은 영상, 웹툰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의 번역 기술 및 프로그램 활용 등 번역작가를 위한 직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설립됐다. 특히 LY미디어번역학원은 실무 능력이 탄탄한 번역작가를 양성하고, 교육생들이 커리큘럼을 수료 후에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직접 지원한다. 

    현재 커리큘럼은 ‘영/한 영상번역 기본반’과 ‘영/한 영상번역 실무반’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기본반은 총 6주간의 교육과정으로, 영상번역에 있어 꼭 필요한 개념과 더불어 자막 프로그램 사용법 등 기본적인 영상 번역 기능 위주로 구성돼 있다. 강의 방식은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으로 나뉘며, 스스로에게 맞는 수업방식을 선정해서 들으면 된다. 과정을 모두 수료한 후에는 승급 테스트를 진행한 후, 실무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실문반은 총 8주로 구성됐다. 현직 번역작가 및 감수자와 일대일 매칭돼 영상 번역을 실전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 멘토링 체제로 세세한 피드백 및 개개인의 장단점 파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무반은 진급 테스트를 통과한 경우 수강이 가능하다. 수업 방식은 기본반과 마찬가지로 대면 및 비대면으로 구성돼 있다. 과정을 모두 수료한 다음에는 프리랜서 번역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와이커뮤니케이션 측은 “LY미디어번역학원을 통해 훌륭한 미디어 콘텐츠 번역작가를 양성하고, 작가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기본반 및 실무반 모두 모집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LY미디어번역학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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