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국제청소년 캠프 ‘Action for Tomorrow’ 참가자 모집
입력 2023.07.04 15:03
  • 세종시교육청 제공.
  • 세종시교육청이 운영하는 2023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국제청소년 캠프 참가 학생 모집이 시작됐다. 

    세종시교육청은 4일 2023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국제청소년 캠프 ‘Action for Tomorrow’를 운영한다고 밝히며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국제청소년 캠프는 세종시교육청이 주최 및 주관하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한다. 지속 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전 세계 청소년들이 함께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8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열린다. 도봉RCE, 통영RCE와 협력해 세종시 학생들이 국제기구 활동에 참가 중인 학생들과 함께 토론하고 활동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학생의 경우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메리어트세종호텔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해외 학생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2차례의 사전 온라인 협의와 캠프 본 활동을 통해 지구 전체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면서 실천을 촉구하는 비전을 수립해 발표하게 된다. 

    1일차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문가 기조강연 △문제사례 해결방안 도출 개별과제 등이 이뤄지며, 2일차에는 지비전 선포식과 더불어 △세종시티투어 △대통령기록관 방문 등 문화체험 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생(유네스코학교, 고학년 우선)과 국내 지속가능발전교육 거점도시(RCE) 프로그램에 참여 및 전세계 유네스코학교 중·고등학생이다. 참가 신청은 4일부터 14일까지며, 포스터에 있는 QR코드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동호 시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국내·외의 다양한 기관과 시민사회가 연대해 세종시의 학생들이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임민진 조선에듀 기자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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