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통합방과후학교 2곳 추가… ‘총 24곳’ 운영
입력 2023.07.03 13:30
  • 부산광역시교육청(이하 부산교육청)이 3일 ‘부산중구스포츠클럽’과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합방과후학교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합방과후학교는 지난 2017년 부산시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학교 밖 방과후학교 사업이다. 지역 기관과 대학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부산교육청은 오는 4일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이들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중구스포츠클럽’은 서부·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11교를, ‘낙동종합사회복지관’은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4교를 대상으로 각각 중구·낙동 통합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두 기관은 학생들에게 전문 강사를 활용한 키즈스피치, 바이올린, 창의 수학, 클라이밍, 테니스, 농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보험 가입, 출석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위해 셔틀버스 운영비 등 안전 관리경비를 지원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통합방과후학교 운영을 통해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과 교육 균형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을 꿈을 키우고 미래를 열어가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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