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를 꾸준히 하지 못한 이유는…“재미가 없어서”
입력 2023.06.28 10:15
- 스피킹맥스, 여름방학 맞아 영어 공부 동기부여 요인 조사 위해 회원 13,387명 대상 온라인 설문 진행
  • ‘스피킹맥스’가 회원 13,387명을 대상으로 영어학습과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스피킹맥스 제공.
  • 영어 학습자 3명 중 1명은 ‘재미가 없어서’ 영어를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스피킹’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기거나, 꾸준한 학습을 위해서 ‘재미있는 학습 콘텐츠’와 ‘성취에 대한 보상’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았다.

    현지 영어 체험 서비스 ‘스피킹맥스’가 회원 13,387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영어학습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설문조사는 해외여행, 시험 준비 등 영어 학습이 급증하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영어공부에 가장 강력한 동기 부여 요인을 조사하기 위해 진행됐다.

    ◇ 영어 공부 성공의 핵심은 ‘흥미’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지 못하는 이유로 응답자의 △33%가 ‘재미가 없어서’를 꼽았다. 이어 △ 28%가 ‘목표 의식이 생기지 않아서’ △24%가 ‘동기부여가 없어서’ △15%가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등이었다.

    ◇ 영어를 잘하기 위해 ‘스피킹’을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 실천은 못해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많이 말해야 한다’는 질문에 응답자의 △97%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하루 동안 영어로 말하는 시간에 대해서는 △76%가 ‘10분 미만’ 이라 답했다. 이어 △13% 가 ’10~30분’ △5%가 ’30분~1시간’ △6%가 ’1시간 이상’ 순이었다.

    영어로 말하는 시간이 적은 이유에 대해서는 △56%가 ‘영어로 말할 기회가 없어서’라고 답했다. 이외에 △18%가 ‘문법 및 암기 위주로 공부해서’ △16%가 ‘성적과 점수를 올리는 것이 목적이어서’ △10%는 ‘영어로 말하는 것의 중요성을 몰라서’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 영어 공부에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 ‘재미있는 콘텐츠’와 ‘보상’ 있어야


    한편 98%의 응답자가 영어공부에 있어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요인으로 (복수응답) 56%가 ‘재미있는 학습 콘텐츠’를, 41%는 ‘성취에 따른 보상’을 꼽았다. 이외에 △28%가 ‘나에게 적합한 커리큘럼과 복습 시스템’ △16%가 ‘함께 공부하는 사람과의 경쟁 요소’라고 답했다.

    스피킹맥스 관계자는 “영어 교육 콘텐츠가 전반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만큼, 좋은 학습 콘텐츠보다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는 강력한 동기부여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줘 이번 여름방학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터디맥스는 학습 행동을 연구하고 영어 공부 습관의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빅테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유인을 제공하고 효과적으로 공부 습관을 형성해 준다. 대표상품인 ‘스피킹맥스 돈버는영어’의 경우, 회원 50.7%가 자발적으로 주 5일 학습을 이어 나가고 있다. 

    글=강여울 조선에듀 기자(kyul@chosun.com)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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