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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라미수 더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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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이란 어둠 속에서도 은색 실 같은 할 줄기 빛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심리치료사 메리 파이퍼의 신작이 출시됐다. 전작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에서 노년에 집중했다면 이번 신작 ‘나는 내 인생이 참 좋다’에서는 인생 전반을 차례로 되짚는다. 힘겹고 막막하고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어떻게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고 나아갈 수 있었는지 삶의 기술과 태도를 곁들여 이야기한다.
메리 파이퍼는 그는 자기 인생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인생은 늘 빛과 그늘로 어른거리지만, 그 안에서도 희망과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림자가 가득한 세상에도 빛은 있고, 얼마든지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책은 빛을 움켜쥐고 빛 속에 머무를 수 있는 삶의 태도와 기술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또한 자기의 인생 서사를 어떻게 채색할지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다독인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오늘의 슬픔이나 기쁨이 영원할 것처럼 군다. 이 책은 변치 않고 그대로 머무는 것은 아무것도 없기에 오히려 오늘을 축복하고 감사해야 한다고 말한다.
치유가 담긴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좌절과 고통의 시기에도 빛은 반드시 존재한다는 위안과 용기가 차오른다. 어느새 환한 빛을 향해 한 발 내딛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글=강여울 조선에듀 기자(kyul@chosun.com)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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