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식상한 가정의달 선물 1위는 ‘이것’
입력 2023.05.19 11:00
- 가족에게 바라는 것 조사 결과, 54.5% ‘가족의 건강’ 꼽아
- 5월 기념일 중 가장 신경 쓰이는 날은 10명 중 8명 ‘어버이 날’
  • 이젠 식상해진 가정의달 선물로 카네이션이 58%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 가정의달 5월을 대표하는 꽃 카네이션이 가장 식상한 가정의달 선물로 선정됐다.

    에듀윌이 20~40대 성인남녀 1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젠 식상해진 가정의달 선물로 카네이션이 58%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어버이날 선물로 많이 구입하는 홍삼도 20.5%를 얻으며 2위를 차지했다. 현금(9.8%)과 케이크(8%)가 3위와 4위에 나란히 올랐다. 

    에듀윌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절반이 넘는 54.5%가 가족의 건강을 꼽으며,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케 했다. 뒤이어 나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지지가 25%로 2위에 올랐다. 든든한 재정적 뒷받침(9.8%)과 자립적이고 독립적인 모습(7.1%), 자격증 공부 등 자기개발(3.6%)이 3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했다.

    어린이 날부터 부부의 날까지 지출이 많은 달인 5월 기념일 중 가장 신경 쓰이는 날이 언제냐는 질문에는 10명 중 8명이 어버이 날(85.7%)이라고 응답했다. 어린이 날이 10.7%로 뒤를 이었고, 스승의 날과 성년의날 그리고 부부의 날이라고 답한 이들은 많지 않았다.

    에듀윌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규모 경품 증정 및 할인 행사인 에듀페스타를 오픈하며, 가정의달 관련 설문조사를 함께 진행하게 됐다”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되는 5월이 가기 전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마음을 전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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