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방송예술대학교가 가상공간 콘텐츠 구축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뉴미디어콘텐츠과는 전남대학교와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영국 애버테이대학 현지에서 ‘메타 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체결 및 3개 대학 간 글로벌 원격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대학은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국내 섬들의 가상공간 구축과 관련 콘텐츠 기획, 가상공간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세 대학은 방문 기간 동안 6개 그룹으로 나뉘어 ‘상화도의 가상공간 구축을 위한 게임잼 워크숍’을 진행했다. 해당 워크숍에서는 향후 전남대학교에서 주최하는 메타 아일랜드 국제 공모전 출품을 위해 상호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이주헌 교수는 “3개 대학의 활발한 기술교류를 통해 가상공간 콘텐츠 구축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소외지역 활성화를 위한 문화기반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추진해 향후 가상공간 콘텐츠 관련 분야의 다양한 산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예술문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동아방송예술대학교는 메타버스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영국 애버테이 대학, 전남대학교와 함께 3자 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국제적 감각과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갖춘 메타버스 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매진해 나갈 예정이다. 

글=조선에듀 교육정보팀(edu@chosun.com) #조선에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