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와 산학협력 MOU 체결
입력 2023.04.20 11:10
  • 명지대학교 제공.
  • 명지대학교와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가 전력 산업 인재 양성과 기술 교류 등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9일 명지대학교와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의 산학협력 협약식이 자연캠퍼스 창조예술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명지대학교에서는 박재현 부총장을 비롯해 이기세 공과대학장, 장영순 기획실장, 강상희 교수 등 학교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에서는 이건행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장과 김종채 전력관리처장, 최홍숙 동용인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력 분야 전문 인력 상호 교류를 통한 지식 공유 ▲양 기관 보유 자원과 인프라 상호 교환 ▲양 기관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 교류를 통한 지역 사회 인재 양성 ▲지속 가능한 산학 협력 과제 개발과 운영 ▲대내외 홍보 활동과 사회 공헌 활동 공동 시행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제반 마련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 경기본부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변전소(765kV), 케이블 헤드(Cable Head) 등 신기술이 적용된 전력 설비에서 명지대 전기전공 학생들을 위한 현장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명지대학교는 전기 전공 교수들이 한전 경기 본부 직원들을 위한 재교육에 직접 나선다. 관련 분야는 전력시스템공학 · 전기에너지 역학 등으로 한전 직원들에게 전기 공학의 이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현 명지대 부총장은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전 경기본부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한전은 전기·전자 계열 학생들에게 꿈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만큼 이번 협약이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글=장희주 조선에듀 기자(jhj@chosun.com) #조선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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