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 AI학부 7개 전공 개편…게임아트디자인과 신설
입력 2022.09.08 13:35
  • /인천재능대 제공
  • 최근 정부는 디지털 인재 100만 명 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AI의 역할은 점점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재능대학교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현장 실무형 SW-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2학년도부터 도제식 맞춤형 교육의 AI-SW 우수인재 특별 교육과정 ‘JAIBC(JEIU AI Base Camp)’를 운영하고 있다. 

    JAIBC는 AI학부 입학생 중 잠재력과 호기심이 뛰어난 학생을 선발, SW-AI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영재프로그램이다. 기숙사 합숙을 통한 몰입식 교육을 비롯해 네이버 등 IT 기업 취업 연계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월 100만 원의 교육지원금 등을 지급받는다. 등록금은 전액 면제다.

    인천재능대는 내년부터 기존 인공지능계열 IT학부 4개 학과를 AI학부 7개 전공으로 개편한다. AI학부 7개 전공은 1학년을 공통 교육과정으로 시행한 후 2학년에 각 전공 교육과정을 시행하는 복수전공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게임아트디자인과를 신설한다. 게임아트디자인과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에서 현장 실무 경험이 풍부한 역량 있는 교수진이 캐릭터 컨셉디자인, 3D 캐릭터모델링, 3D애니매이션, 이팩트 등 게임 캐릭터 개발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이를 위해 3DSMAX, Unreal5 Engine 등의 게임 아트 개발 툴을 배울 수 있다.

    인천재능대의 또 다른 강점은 ‘취업률’이다. ‘AI ONE STOP 취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진로 탐색부터 모의 면접까지 지원한다.

    또 ‘대기업 취업특별반’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13명이 합격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사회복지과에서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고시반을 운영, 시·군·구 복지공무원 및 사회복지 공공분야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인천재능대 송도캠퍼스는 300실 규모의 행복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기숙사 내에는 식당과 매점, 세탁실, 휴게실부터 계단식 다목적 강의실, 스터디룸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역 외 학생들에게 1년 기숙사 생활비를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인천재능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208명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일반전형, 일반고전형, 특성화전형으로 나뉜다. 모든 전형은 학생부 성적으로만 평가한다.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 중 성적이 우수한 2개 학기만을 반영한다.

    일반전형 중 항공서비스전공은 학생부성적 외 유일하게 면접고사를 실시한다. 대학 입학 안내 홈페이지 내 예상 질문이 공지되어 있으니 항공서비스전공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참고하면 된다.

    실용음악과도 학생부성적 외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작곡/컴퓨터음악’ 분야의 실기고사는 자작곡 1곡 연주로 실시한다. 

    글로벌인재전형은 공인영어성적이 있는 경우에 가산점이 적용된다. 성인친화전형(외식조리창업과, 복지케어과, 마케팅빅데이터과)은 만 30세 이상이거나 혹은 특성화고를 졸업한 지 3년 이상의 재직자면 지원 가능하다.

    인천재능대는 수시 1차에 합격하더라도 수시 2차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수시 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에는 지원할 수 없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오는 24일 수도권 25개 전문대학 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 

    인천재능대 면접·실기고사는 수시 1차 10월 22일~23일, 수시 2차 12월 3일~4일이다. 면접고사는 학생이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할 수 있다. 

    인천재능대 관계자는 "원서접수 마감 후 대학 입학 안내 홈페이지에 면접 예약 안내를 공지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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