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상담 앱 ‘재능이랑’에 3중 화상 수업 시스템 도입
입력 2020.12.07 17:30
  • /재능교육 제공
  • 재능교육(대표 박종우)이 온·오프라인 연계 비대면 학습 환경을 강화해 나간다.

    재능교육은 비대면 상담 애플리케이션(앱) ‘재능이랑’을 통해 학생이 풀이한 실제 교재를 보면서 ▲화상 수업 ▲채점 및 첨삭 ▲채팅이 동시에 가능한 3중 화상 수업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기능은 오프라인 학습지의 장점인 일대일 맞춤 피드백을 온라인을 통해 구현해 최대한 밀착된 수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생님과 학습자 양쪽 모두 화상 수업 중 음성 대화, 글씨 쓰기와 그림 그리기, 채팅 창 글씨 입력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최근 대부분의 학습이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학부모들이 오프라인 만큼 수업이 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로 재능교육 스스로교육연구소에서 지난 9월 유초등 학부모 6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학부모 중 235명(34%)이 온라인 사교육을 사용해 본 경험이 없었고, 사용하지 않는 이유 중 ‘공부 습관이 잡히지 않을 것 같다(12%)’, ‘문제 찍기 등 학습을 대충 할 것 같다(11%)’, ‘학습 상담이 꼼꼼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다(11%)’ 등을 꼽았다.

    재능이랑의 해당 화상 수업 기능은 기기 제한 없이 활용 가능하다.

    학생이 풀이한 교재 사진을 찍어 전송하면 이를 화면에 띄워놓고 실시간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습지 진도 밀림을 최소화 해 공부 습관을 잡는 데도 도움을 준다. 재능교육 온라인 e-book 교재를 보면서도 화상 수업 기능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박귀숙 재능교육 IT지원실 실장은 “이번 ‘재능이랑’에 화상 수업 기능을 강화하면서 말과 글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영유아 계층은 그림으로도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며 “최대한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쉽게 선생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무엇보다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학습에 버금가는 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만들었고,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학습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