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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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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대학교가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3학년도 대입부터 정시모집에 교과평가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수능 성적뿐 아니라 학생의 교과 이수 충실도와 성취도를 평가요소로 활용하겠다는 의미다. 서울대의 입학 전형이 다른 대학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교육계에서는 이른바 ‘정시파’ ‘수시파’를 막론하고 대입에서 내신의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따라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고교 1학년 때부터 내신에 각별히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특히 학생에게 맞는 개념서는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내신 고득점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복잡한 개념, 이미지로 한 번에 정리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학생들의 학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개념서 ‘룩(LOOK)’을 내놓았다. 룩은 비주얼 싱킹(Visual Thinking)을 적용한 개념서다. 비주얼 싱킹은 개념이나 생각 등을 이미지, 글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기억력과 이해력을 키우는 사고 방법으로 알려졌다.
미래엔은 10대 청소년들이 어릴 때부터 글보다 영상과 이미지에 친숙하다는 점을 감안해 비주얼 싱킹을 개념서에 접목하기로 했다. 또 정보 과잉 속에서 자라 핵심 정보만 효율적으로 습득하려는 학생들의 특성도 개념서 제작 과정에 적극 반영했다.
이로 인해 텍스트 위주로 구성된 개념서들과 달리 룩은 인포그래픽을 포함한 시각 자료를 풍부하게 담고 있다. 교재명도 ‘보는 것(LOOK)만으로 공부가 가능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학습자들은 직관적이고 압축적으로 표현된 시각 자료를 토대로 과목별 핵심 개념을 머릿속에 쏙쏙 집어넣게 된다. 개념 간의 관계를 구조도로 그려내 복잡한 개념도 한눈에 살피고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룩에서는 음운 변동(한 음운이 다른 음운과 결합할 때 환경에 따라 발음이 달라지는 경우)의 유형을 귀여운 강아지로 표현한다. 없던 음운이 새롭게 생기는 현상을 설명할 때 새로운 강아지를 한 마리 추가해 그림으로 나타내고 두 음운이 합쳐져 하나의 새로운 음운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알려줄 때는 두 가지 색을 지닌 강아지로 내용을 전달하는 식이다.
학교 시험과 유사한 문제를 실어 실전 연습이 가능하도록 한 것도 룩의 특징이다. 개념 습득 후 학생들은 간단한 문제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제대로 파악했는지 확인하고, 시험 문제를 풀면서 중간·기말고사도 대비하게 된다.
◇알기 쉽게 풀어 쓴 해설서, 오답 근거 명확히 파악
룩의 또 다른 강점은 자세한 해설이다. 상세하게 해설이 적혀 있어 학습자들은 정답과 오답의 근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문제에 숨겨진 함정을 피하는 방법까지 터득할 수 있다. 서술형 만점 답안을 작성하는 노하우까지 수록해 체계적으로 내신에 대비할 수 있다.
현재 룩은 중등, 고등 시리즈로 출간되고 있으며 이 중 고등 시리즈는 9종으로 구성됐다. 과목은 ▲국어 독서 ▲국어 문법 ▲국어 문학 ▲수학 상/하 ▲영어 분석독해 ▲영어 비교문법 ▲통합과학 ▲통합사회 ▲한국사다.
정장아 미래엔 교육콘텐츠개발본부장은 “복잡한 개념을 쉽고 재밌게 학습하고 싶은 고 1은 물론 미리 고교 과정을 준비하려는 예비 고교생, 앞서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싶은 고교 2학년이나 3학년 학생들에게도 적합한 개념서”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체험단 활동을 통해 룩을 접한 학생들은 “개념 설명 아래 표나 그림을 둬 핵심개념을 바로 파악할 수 있었다” “가독성이 뛰어나다” “이미지에 익숙한 10대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인 학습법”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 본부장은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정확한 개념이 머릿속에 오래 남아 있어야 한다”며 “개념서 룩처럼 그림을 활용한 공부는 글로만 내용을 접할 때보다 머릿속에 내용을 더 오래 저장해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간·기말고사뿐 아니라 수능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주목! 이 교재 ] 미래엔 개념서 ‘룩(L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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