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은 “11일까지 초등 5학년생부터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사이버 영재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사이버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초․중․고 교과과정에 맞춰 수준별 학습이 가능한 자기주도적 학습 과정이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수학․과학․정보 분야 26개 과목을 학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일부터 12월5일까지 운영한다. 수강생들은 온라인에서 ▲e-book 학습자료를 통한 개념학습과 문제해결 프로젝트 ▲KAIST 재학생 튜터와 함께하는 토론·퀴즈 ▲개념 이해 확인 평가 등을 수행한다. 우수 평가를 받은 수강생은 ‘KAIST 이공계 진로탐색특강’과 ‘KAIST 젊은 과학자 캠프’에도 참여해 영재진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KAIST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학교 수업에서 접할 수 없는 수준 높은 문제해결 과정을 경험해 보고, 관련 분야의 재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11일까지 홈페이지(talented.kaist.ac.kr)에서 접수하면 된다.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학교장 추천서를 제출하면 수강료 없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