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듀] 숙명여대, ‘2017학년도 온·오프라인 모의논술’ 실시… 선착순 1100명 모집
입력 2016.05.20 10:01
  • 숙명여자대학교가 내달 12일 교내에서 ‘2017학년도 오프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온라인 모의논술은 내달 12일부터 20일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모의논술은 사교육 부담을 덜고자 마련됐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실시된다. 논술우수자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 총 1100명(오프라인 500명 내외·온라인 600명 내외)에게 응시 기회가 제공된다.

    오프라인 모의논술은 23일 오전10시부터 30일 오후5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모의논술은 사전접수 없이 내달 12일부터 20일까지 접수 후 응시 가능하다. 채점결과는 내달 30일에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제공된다. 올해는 고등학교 개별 모의논술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한 고등학교에 한해 문제지와 답안지, 채점기준 및 답안 구성요소, 모범답안 예시 등을 제공해 고교 교사들의 논술지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모의논술 종료 후에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계획을 소개하는 입학설명회가 개최된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수시모집 전형계획의 특징과 변경사항, 대입준비요령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입시결과 분석 자료도 제공해 숙명여대 입학전형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입학처 관계자는 “대학별 고사인 논술시험은 대학별로 출제경향이나 시험방식이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교육보다는 해당 대학에서 실시하는 모의논술에 응시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17학년도 논술시험은 출제방향이나 방식에서 전년도와 비교해 큰 변동사항이 없어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수험생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17학년도 논술우수자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전년도 수능 2개영역 등급 합 4이내에서 인문계열 4.5이내, 자연계열 5.5이내로 완화했다.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계열문항은 서술형 문항을 폐지해 논술준비의 부담을 줄이고 수리 문항의 변별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수능 자연계형 응시자(국어-수학 가형-영어-과탐)도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의 폭을 넓혔다.

    숙명여대는 9월 19일 오전10시부터 9월 21일 오후7시까지 201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보다 자세한 안내는 숙명여대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sookmyung.ac.kr) 또는 전화(02-710-99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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