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에도 동아리가 있습니다. 타 일반고교보다는 아주 동아리가 활성화 되어있습니다.과학고 내에서도 많이 활성화된 동아리 는 적습니다. 소위 많이 활성화된 과학 서클과 운동서클은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이런 서클들의 선발과정은 어떻게 될까요.
가장 중요한건 잘 노는 아이인지랑 외모를 가장 많이 보고 인맥도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같은 학원을 다닌 선후배끼리 미리 인맥과 친목이 다져져 있습니다. 그러면 너 우리서클 와~ 하면 그냥 뽑히게 됩니다. 아니면 신입생 적응교육이라고 맨 처음에 신입생들이 오는 자리가 있는데 이때 바로 소위 잘나간다는 선배들은 물밑작업을 해 놓습니다.
물밑작업이란 미리 외모가 괜찮은 여학우들이나 남자애들을 포섭해서 데리고 갑니다.
그러면 나머지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느냐? 혹은 학원 안다닌 애들은 어떻게 될까요?
특이한 자신만의 끼가 있지 않으면 남들이 가기 싫어하는 서클로 자동으로 가게 됩니다. 인기 서클 공채 TO가 13명이라면 이미 절반이상은 내정자로 차있고 나머지 자리가 한 몇 자리 안 되는데 그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겁니다. (여기서 인기서클이란 물리 화학 수학 생물 등등 과학 서클이 인기서클입니다. + 운동서클과 공연서클 밴드부가 이에 속합니다.) 내정자가 있는 사회를 저는 고등학교 때 보며 씁쓸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Ps. 참고로 저희 때 선발과정은 이러하였으니 아마 후배들 때는 변화가 있었을지도 모르겠지요.
이최비 심층면접 연구소 소장, 이과 최상위권의 비밀 카페 운영자 박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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