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을 위한 중간고사 대비전략
입력 2012.04.17 15:34
  • 중간고사가 다가온다. 시험 날이 가까워질수록 “이렇게 많은 시험 범위를 언제 다해!” 라고 생각하며 지나치게 공부에 부담을 느끼는지, 수업 내용이 잘 떠오르지 않아 이해 없이 무조건 암기하지는 않는지, 시험 전까지 겨우 한 번 시험 범위를 훑고 가는 건 아닌지 자기반성이 필요한 때다.

    “평소에 수업 시간에만 집중했더라면...” 이라는 후회가 들지 않도록 지금 바로 중간고사 모드로 변환하자.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의 고등 인터넷강의사이트 비상에듀(www.visangedu.com)은 중간고사 준비에 쩔쩔매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만점 기원 중간고사 대비전략을 짚어준다.

    [중간고사, 단계별 학습전략]
     
    ■ 1단계 : 취약 부분 파악 및 리스트 작성
    평소 학교 진도대로 공부를 해 나갔다면 시험 기간 동안에는 진도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취약한 부분을 선택적으로 공부해 나가도록 한다.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서 난이도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문제 풀이를 하도록 하고, 틀린 문제를 위주로 자신의 취약 부분 리스트를 작성하도록 하자.

    실제 내신 시험이 진도 순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공부 방법은 실전 적응력뿐만 아니라,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집중력 또한 크게 높여줄 수 있다.

    ■ 2단계 : 주제별 개념 공부(기본 교재 활용) 및 비슷한 유형의 문제 풀이
    1단계 과정을 통해 자신의 취약한 부분이 드러났다면 이제 그 부분에 집중해 공부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때는 기본 교재를 활용해 핵심 개념을 한 번 더 이해하고, 이해가 되었다면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 개념을 확실히 알았는지 확인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문제로 풀어보지 않은 부분 중에서도 중간고사 시험에 중요하게 출제될 만한 내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교과 선생님의 수업 필기노트와 프린트 등을 충실하게 반복 학습하는 과정을 가져야 한다.

    시간차를 두어 반복하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풀었을 때 다시 틀리지 않는다면 ‘취약 부분 정복’에 체크를 하고 정복하지 못한 다른 취약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 집중적인 공부에도 불구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에 대해선 선생님께 여쭈어 보거나, 관련 부분만 인터넷강의 등을 통해 보완하도록 한다.

    시험 기간이 한 주씩 지나갈수록 정복해 나가는 리스트가 늘어나며, 취약 부분이 점차 줄어들게 된다. 이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공부 부담도 줄어들게 되며, 성적 향상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 3단계 : 시험 전 총정리가 가장 중요!
    1단계와 2단계를 충실히 이행했다 하더라도 시험 마지막 총정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기 힘들다. 따라서 공부한 내용을 총복습해 시험장에서 언제든지 기억해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험 범위 전체를 훑어가며 ‘틀릴만한 문제’를 예측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끝까지 정복하지 못한 취약 리스트와 더불어 애매모호한 부분은 서술형 문제로 만들어 풀어보고, 교과서를 덮고 시험 범위 전체를 마인드맵 형태로 정리해 보는 것도 좋다.

    핵심은 그동안 공부해 왔던 것을 전체적으로 훑으며 머릿속에 기억하는 것이다.

    비상에듀/ 입시전략연구실 이치우 실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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