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이 책은 아이들의 학습 능력과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정교하게 잘 구성되었으리라 믿었던 교과서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짚어냈으며, 교과서가 문제투성이가 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인 집필진, 시스템, 교육과정 구성, 교사 연수 등의 문제를 상세히 집어낸다.

무엇보다 이 책은 문제 제기와 비판에서 끝나지 않고, 교사와 학부모에게 현실적인 대안과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제안까지 담고 있다는 점이 크나큰 미덕이다.

문제투성이임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학습 도구인 교과서를 결코 외면할 수 없는 학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부모 도움 주기' 코너에서 교사로서의 다양한 의견과 가이드를 주고 있다.

여기에는 오랫동안 교육 현장에서 체득한 교사들의 교육 노하우가 잘 녹아 있어 부모와 아이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저자 소개

지음 초등교육과정연구모임
2006년부터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맞는 교과서와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가르치면서 공부하고 있다. 이 책을 쓴 저자들은 2006년부터 집중적으로 '초등 교과서'를 분석해 왔으며, 교실에서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치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많아 직접 교과서와 교육과정을 만드는 과정에서 개선해 보려고 뛰어다니게 되었다.

몇 년간 각종 교육과정 토론회, 세미나가 열리는 곳마다 참여하여 초등학교 교과가 얼마나 어려운지, 초등교육 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한지, 아이들이 이 때문에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문제 제기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