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TOEIC)에 이어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이나 오픽(OPIc) 등 영어 말하기 시험이 취업에 필요한 필수 어학 성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취업 준비생들은 보다 높은 어학 성적을 얻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영어 말하기 시험 대비법을 모아봤다.먼저, 각 시험의 문제 유형부터 파악하자. 어떤 문제가 등장하는지 구성부터 확실하게 익힌 뒤에 해당 문제별 답변방법을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토익 스피킹의 Part 1 문제 유형인 ‘문장 읽기’의 경우, 발음, 강세, 억양에 주의하여 Part 1에서 자주 나오는 지문 종류의 내용과 표현을 학습하고 읽기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Part 2 ‘사진 묘사’ 부분은 기출문제 중심으로 예상 문제를 풀어보면서 모범답안에 맞게 연습하면 좋은데, 실제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으려면 사진의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설명하는 등 자신만의 말하기 방식을 만들어 놓으면 좋다.토익 스피킹 문제 유형 가운데 Part3 '설문에 답하기'와 Part4 '표 보고 질문에 답하기'는 문제 듣기가 끝난 후 바로 답변을 해야 하므로 순발력이 필요한데, 역시 기출문제 중심으로 다양한 문제를 접하면서 비슷한 상황에 맞게 표현하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된다.
토익 스피킹의 Part 5 ‘해결책 제안’은 무엇을 묻는 질문인지 문제를 집중해서 듣는 자세가 중요하다. 답변 구성은 자기소개 → 문제 발생배경 설명 → 해결책 제시 등의 순서로 하되,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실제 시험에 나올만한 문항을 정리한 후 자신만의 답변 요령을 마련해놓고 반복해서 연습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가장 높은 난이도인 마지막 문제 유형인 ‘의견 제시’ 부분은 의견 말하기와 선호하는 것 말하기로 나뉘는데,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연습해야 하고, 말을 할 때는 자신의 핵심 주장을 문장의 맨 첫 부분에 이야기하고 그에 대한 근거를 두 가지 정도 제시하는 것이 적절하다.개인 맞춤형 평가인 오픽(OPIc)시험은 응시자가 관심 있는 유형을 설정한 후 그 분야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므로 어느 정도는 예상이 가능한 시험이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해 나올 법한 질문들을 정리해두는 것이 좋은데, 자기소개나 학교, 하는 일, 사는 곳, 취미 및 관심사 같은 문제들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를 위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
오픽 역시 시험 문제 유형을 익혀놓는 것이 좋은데, 오픽 시험 문제는 주로 소개, 묘사, 질문, 제안, 의견 말하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예상 문제를 만들어 각 문제들에 대해 답변할 수 있는 내용들을 익혀두거나 질문의 방향을 예상하며 답안에 활용할만한 단어나 표현을 정리하여 암기하면 좋다.오픽 시험 같은 말하기 시험에서 가장 많은 실수가 있는 부분은 관사, 전치사, 관용어구 등인데 이러한 부분은 사소해 보이지만 이런 실수들을 보완하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우므로 지속적인 교정을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
이 외에도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실생활에 쓰이는 유용한 표현들이 자주 나오는데 답변에 활용하기 좋은 표현들은 따로 적어놓고 연습하면 일정한 답변의 틀을 마련할 수 있으며, 항상 소리 내어 읽어 보고 따라하는 연습을 해야 실제 시험장에서도 자연스러운 답변이 가능하다.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과 오픽(OPIc) 시험 모두 영어로 의견 개진이 어느 정도 가능한가를 테스트하는 시험이므로, 문법에 맞게 또박또박 말하고,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에 답변조차 할 수 없으므로, 영어 듣기 학습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된다.
해커스교육그룹 제공
- 토익 스피킹, 오픽 등 영어말하기 시험의 문제 유형 분석이 먼저
- 문제유형별 주요 표현과 모범답안 활용해 실전연습 필요
- 올바른 문법으로 정확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
- 문제유형별 주요 표현과 모범답안 활용해 실전연습 필요
- 올바른 문법으로 정확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
Copyright Chosunedu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