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원하는 TOEIC 점수를 얻기 위해서 토익공부에 매진하는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이 많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의 일상생활 또는 국제 업무 영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미국의 ETS 에서 주관하는 시험인 토익(TOEIC)은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토익 스터디그룹에 참여해 서로의 학습량을 체크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토익 스터디그룹은 어휘 암기 등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더운 날씨에 지치고 나태하기 쉬운 마음을 서로 자극을 주고 받으면서 다잡을 수 있어 훨씬 효율적이므로 토익 전문가가 추천하는 학습법이다.

먼저, 토익 스터디그룹의 적정인원은 최대 7명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인원이 너무 많으면 시간 및 장소선정, 교재 선택, 스터디 운영방법 등에 대해 의견을 모으는 데만도 에너지를 쓰게 된다.

반대로 토익 스터디그룹 참여 인원이 너무 적으면 공적인 느낌의 들지 않고 강제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동기부여도 되지 않고 친목모임으로 전락할 확률이 높으니 5명에서 7명 정도가 적당하다.

토익 스터디그룹을 만들 때는 대학교 게시판이나 토익 어학원 게시판, 토익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서 스터디 구인공고를 낼 수 있다.

국내 최대 토익 커뮤니티 해커스토익(www.Hackers.co.kr)의 ‘스터디모집 게시판’에는 하루 60개 이상의 토익 스터디모집 게시글이 등록되는 등 TOEIC을 함께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확인할 수 있는데, 스터디모집 게시글을 올릴 때는 토익의 레벨, 목표, 원하는 공부내용, 교재, 가능한 시간과 장소 등을 구체적으로 올려야 이후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이미 다른 사람이 낸 스터디그룹 회원모집을 모고 참여 여부를 결정할 때는 본인의 토익 레벨과 토익을 공부하는 방법, 스터디그룹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 등을 확인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토익 스터디그룹이 만들어지면 가장 먼저 조장을 뽑고, 회비, 벌금 등 간단한 규칙 등을 만들어서 공유해야 하는데, 회비는 학생의 입장에서 부담이 가지 않게 3만원 이하로 책정하는 것이 적당하다.

토익은 리딩, 리스닝, 어휘 등 분야가 나뉘어지므로 분야별 책임자를 뽑아 숙제검사나 단어시험 등을 담당하게 하면 팀원 모두 스터디그룹에 책임감을 가져 성공확률이 높아지고 높은 토익점수도 받을 수 있다.

토익 스터디그룹에서 사용하는 토익교재는 스터디그룹이 운영되는 기간 동안 학습의 통일성 유지를 위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토익교재를 동일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매일 담당자가 맡은 부분을 새로 토익교재를 만들어서 온다거나 하면 팀원은 예습이 불가능할 뿐 아니라 전체적인 수업의 연계성을 찾기 힘들어져 학습의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토익 스터디그룹이 모이는 시간은 사전에 공지를 보고 참여를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공지에서 크게 벗어나는 일 없이 운영하는 것이 좋다. 장소는 카페 등지를 이용하면 음료값이 추가로 부담되기 때문에 대학교 또는 토익 어학원에서 제공하는 장소를 활용하면 좋고, 한 번 정해진 장소를 계속해서 유지하면 토익 스터디그룹을 학교의 강의같은 공적인 느낌이 들게 하는 효과가 있으니 장소를 빈번히 바꾸지 않아야 한다.

모임의 횟수는 주1회가 적당하나, 비교적 시간이 여유 있는 여름방학이라면 주2회에서 3회 진행도 무방하다. 특히, 토익 어학원 수강생으로 구성된 토익 스터디그룹이라면 어학원 강의일에 수업전후로 진행하면 효율적이다.

해커스 교육그룹 심새롬 마케팅팀장은 “해커스토익 홈페이지의 스터디모집 게시판에는 많은 토익 학습자들이 스스로 스터디그룹을 모집하는 게시글을 등록하며 자발적으로 토익 스터디그룹을 형성하고 있고,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스터디그룹과 동일한 학습효과를 누릴 수 있는 토익보카 온라인스터디 게시판도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토익 기본서인 ‘해커스 토익 리딩(Hackers TOEIC Reading)’ ‘해커스 토익 리스닝(Hackers TOEIC Listening)’ ‘해커스 토익 보카' 등의 교재와 함께 해커스토익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무료동영상 강의와 매일 업데이트 되는 토익 LC/RC 실전문제 등을 활용하면 훨씬 효과적인 스터디그룹을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