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수능 언어영역 100일 공략법
입력 2010.08.04 09:05
  • 상위권 실전 문제를 풀면서 고난도 문제와 신유형 문제를 집중 공략하자.
    언어 영역 성적이 상위권에 속하는 학생이라면, 지금까지 공부해 온 감각을 유지하여 실제 수능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수능 때까지 일주일마다 실전 1세트(50문항)를 꾸준히 풀어 가야 한다. 이때에는 한 문제를 풀더라도 지문을 철저하게 분석해 내는 훈련을 해야 한다.

    그리고 상위권의 변별력 강화를 위해 수능에서 고난도 문항이 출제될 것으로 예측되므로, 틈틈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고난도․신유형 문제를 풀면서 정답처럼 보이는 오답지를 골라내는 훈련도 해야 한다.

    상위권 학생의 경우에도 어휘․어법 문제에서 점수를 잃는 경향이 있는데, 아주 어려운 문제가 한두 개 출제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어휘․어법 문항이 1점으로 배점이 되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고 할 수 있지만, 상위권에서는 1점으로 당락이 결정되기도 하는 만큼 확실하게 공부해 두도록 하자.

    중위권  다양한 문제 풀이 학습을 통하여 자료 해석 능력을 키우자.
    중위권은 지문을 읽고 중심 내용을 찾아내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지문과 문제에 대한 꼼꼼한 분석 능력이 떨어져 점수를 올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비문학 제재는 글쓴이의 입장과 핵심어를 중심으로 문단의 내용을 요약해 보고, 문학 제재는 기본적인 문학 이론, 개념 등을 익혀 두어야 변형된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게 된다.

    한편 중위권도 상위권 이상으로 어휘․어법 능력을 길러야 한다. 별로 어려운 문제가 아닌데도 문두나 답지에 낯선 어휘가 들어 있으면 어렵게 느끼고 정답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휘․어법 능력을 기르면 어휘․어법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문제도 맞힐 가능성이 높아진다.

    최근 수능 언어 영역은 원점수 평균이 64~69점에 이를 정도로 쉽게 출제되고 있는데, 쉬운 수능일수록 문제를 풀 때 실수하지 않아야 한다. 실수로 틀린 1문제 때문에 등급이 내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문제를 꼼꼼하게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데, 특히 ‘~한 것은?’을 ‘~하지 않은 것은?’으로 잘못 읽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자. 또, 지문의 내용이 아닌 엉뚱한 배경 지식을 동원하여 문제를 풂으로써 틀리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하자.

    하위권 국어와 문학 교과서를 중심으로 개념을 이해하고, 기출 문제를 통해 문제 풀이 방법을 익히자.
    언어 영역은 지문 독해 능력과 문제 이해 능력을 키우면 지금부터 공부해도 3~10점 점수를 올릴 수 있으므로,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다고 해서 언어 영역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기본 개념의 이해가 다소 부족한 상태이므로, 우선 국어와 문학 교과서를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자. 기초가 튼튼해야 집이 쓰러지지 않기 때문이다. 국어와 문학 교과서에 나오는 글(문학 작품 포함)을 여러 번 읽고 주제와 소재, 표현상의 특징 등을 암기할 정도로 익힌 다음, ‘학습 활동’을 중심으로 글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또한 자주 출제되는 문제 유형에 대해서는 기출 문제를 통해 풀이 방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 특히 6월 모의평가나 9월 모의평가(실시 예정)의 출제 경향 및 난이도, 문제 유형 등은 2011 수능에 그대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2010 수능 문제와 더불어 두세 번 풀어 보는 것이 좋다.

    자주 출제되는 문제 유형에 대해서는 언어 영역 기본서를 통해 풀이 방법을 익혀야 한다. 지문에 대한 사실적 이해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발문이󰡐위 글의 내용과 일치하는/일치하지 않는 것은?󰡑인 문제)가 비교적 쉽게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유형이므로, 이것부터 공략하도록 하자.

    그러고 나서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문제 유형이나 제재부터 우선순위를 매겨 공부하도록 하자. 진술 방식을 묻는 문제, 예술 제재 등이 그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유웨이중앙교육 기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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