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 업체다.”
미국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현대자동차에 찬사를 보냈다. LAT는 26일 경제 섹션 1면 기사를 통해 현대차가 10년 전만 해도 싸고 품질이 떨어지는 소형차 제조업체라는 이미지가 있었으나,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자동차업체가 됐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현대차는 현재 중형 세단 쏘나타로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중 하나인 포드자동차와 경쟁하고 있다고 전했다.
LAT는 잇단 리콜사태를 맞은 도요타가 올 1∼4월 미국에서 11.7% 늘어난 54만3125대를 판매했지만, 현대와 기아자동차는 26만2265대를 팔아 16.9%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면서, 도요타의 손실이 현대차에 이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현대차는 도요타보다 적은 판촉비를 지출하면서 이러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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