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득점왕은?… 메시가 '1순위'
입력 2010.05.08 23:39
  •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누가 가장 골을 많이 넣을까?’

    스포츠를 취재하는 기자들은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꼽았다.

    국제체육기자연맹(AIPS)은 최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총회 기간 동안 96개 회원국 200명의 기자에게 ‘남아공월드컵 최다 득점자’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43.7%가 메시에게 표를 던졌다고 7일 밝혔다.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을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최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경기 연속 2골을 터뜨리며 올 시즌 정규 리그 31골로 득점왕 자리를 예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6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9%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다. 이 밖에 브라질의 카카(레알 마드리드)와 루이스 파비아누(세비야), 스페인의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가 차례로 3~5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아공월드컵 우승국을 예상하는 질문에는 브라질(28.3%)이 아르헨티나(23.9%), 스페인(19.6%), 잉글랜드(10.9%)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