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말리는 말괄량이 위키 공주
기사입력 2010.03.01 11:22

블링블링 프린세스 03



  • 저자실비아 롱칼리아그림엘레나 템포린

    옮긴이김효진
    출판사조선북스


    도서정보양장본| 64쪽| isbn 9788993499384| 가격 8,000원

    꾀 많은 말괄량이 위키 공주, 왕마녀를 속여라! 우아함은 공주의 상징이지만 말괄량이 위키 공주는 우아함과는 거리가 멀어요. 짓궂은 장난만 치는 말괄량이랍니다. 공주의 하루하루는 매우 평화롭고 단순하지만 공주는 그게 너무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성 안의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골탕 먹이는 걸 좋아했지요. 침대에 도마뱀을 넣어 하녀를 놀라게 하기도 하고, 곤히 자는 유모에게 다가가 풍선을 터뜨리기도 했어요. 왕과 왕비는 편안하게 공주의 생활을 즐기면 되는데, 그런 행동을 하는 공주를 이해할 수가 없어 고개를 저을 뿐이었지요.

  • ★★ 시리즈 소개: 블링블링 프린세스

    잘난 척하고 예쁜 척하는 공주는 NO!
    약간 덜렁대지만 씩씩하고, 꽃처럼 아름답지 않아도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재미있고, 유쾌한, 멋진 공주님들을 만나 보세요!

    왕자와 공주가 아직도 인기가 있을까요?
    물론이에요!
    컴퓨터, 비디오 게임, 휴대폰의 홍수 속에 살면서도 아이들은 여전히 마녀, 요정, 공주 같은
    동화 속 주인공들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물론 전보다 더 영리하고 똑똑해진 요즘 아이들은
    동화는 동화일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요.
    이탈리아에서 출간 1개월 만에 2만 부가 팔린 블링블링 프린세스는
    여전히 동화를 통해 꿈을 꾸지만 한편으로 그 속에서 독립적이고 용감하면서도 영웅적인
    자신들을 보고자 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공주들은 왕자들을 구하고, 강도, 마녀, 괴물도 상대하고…
    어쨌든 열심히 땀을 흘리며 해피엔딩을 위해 노력합니다.
    기존의 ‘동화’ 같은 동화를 완전히 뒤집는 공주들이라고 할 수 있지요.
    센스 만점, 재치 만점, 개성 만점 공주님들과 함께 멋진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 도서 소개: 못말리는 말괄량이 위키 공주

    꾀 많은 말괄량이 위키 공주, 왕마녀를 속여라!

    우아함은 공주의 상징이지만 말괄량이 위키 공주는 우아함과는 거리가 멀어요. 짓궂은 장난만 치는 말괄량이랍니다.
    공주의 하루하루는 매우 평화롭고 단순하지만 공주는 그게 너무너무 싫었어요. 그래서 성 안의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골탕 먹이는 걸 좋아했지요. 침대에 도마뱀을 넣어 하녀를 놀라게 하기도 하고, 곤히 자는 유모에게 다가가 풍선을 터뜨리기도 했어요. 왕과 왕비는 편안하게 공주의 생활을 즐기면 되는데, 그런 행동을 하는 공주를 이해할 수가 없어 고개를 저을 뿐이었지요.
    나이가 들수록 더 얌전해져야 하는데, 공주의 장난기는 도저히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어요. 오히려 점점 심해지기만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공주가 왕에게까지 장난을 치는 대형사고를 쳤어요. 왕관 안에 금붕어가 든 어항을 쏟아부은 거예요. 왕은 백성들 앞에서 금붕어를 뒤집어쓰고 망신을 당했지요. 왕은 너무너무 화가 나서 위키 공주를 규칙이 아주 엄한 수도원으로 보내기로 결정했어요. 수도원으로 끌려가던 도중 위키 공주는 꾀를 내어 탈출했지만 곧바로 악명 높은 솥뚜껑 도둑에게 납치당하고 말았어요.
    솥뚜껑 도둑의 소굴에는 사람처럼 옷을 차려 입은 이상한 원숭이 쿠키가 살고 있었어요. 공주는 도둑에게 잡혀서도 장난을 멈출 수가 없어서 도둑을 화나게 했어요. 다행히 원숭이 쿠키가 공주의 장난을 좋아해서 도둑은 공주를 용서해 주기로 했어요. 
    그런데 솥뚜껑 도둑이 공주에게 제일 심술궂기로 소문난 왕마녀의 모자와 거인 늑대인간의 꼬리를 가져오라 시켰어요. 임무를 완수하면 공주를 풀어주겠다는 약속도 했지요.
    우글우글 숲에 사는 왕마녀는 다른 어떤 모녀보다도 못됐고, 마법도 몇 배로 강했어요. 거인 늑대인간은 아주 무시무시한 목소리를 가진 끔찍한 괴물이었지요.… 공주는 방법이 없어 걱정만 하고 있었어요. 그러자 원숭이 쿠키가 다가와 공주의 꾀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용기를 주었어요.
    공주는 무사히 왕마녀와 늑대인간을 따돌리고 모자와 꼬리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 이 책의 특징

    ● 왕자님을 기다리는 대신 왕자님을 찾아가는 공주들
    블링블링 프린세스에 나오는 공주들은 상냥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온순하지도 않은,
    섬세하지만 너무 감상적이지도 않은 공주들입니다.
    거기에 적당한 단점까지 갖고 있어 아이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현실감 있게 다가갑니다.
    ● 책 속 부록 : 창의력 쑥쑥 종이인형
    각 권 마지막에는 책 속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공주 종이인형이 있습니다. 종이인형을 오려서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 보며 놀 수 있어요.

    ★★ 이 책을 만든 사람들

    글 실비아 롱칼리아
    모데나에서 태어나 지금은 마라넬로 근처의 시골마을에서 살고 있어요. 좋아하는 것은 자연, 여행, 태양, 바다, 책, 음악, 영화, 연극, 그리고 어린이들을 정말 사랑해요. 음악과 영상이 함께 하는 낭독회도 좋아하고, 가끔은 배우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공연을 만들기도 해요. 2001년 그란차네 카부르 주니어 상 등 중요한 상도 많이 탔어요. 마음은 아직 어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와 연극용 대본을 쓰기도 하죠. 재미있고 기발하면서도 시적이고 아름다운 작품들로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그림 엘레나 템포린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나 밀라노의 IED 디자인 학교를 다니며 일러스트를 공부했어요. 장식가이면서 수준 높은 요리사이기도 하지요. 외국을 다니며 극단에서 일하기도 했어요. 1993년부터는 밀라노에 머물면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그림도 좋아하지만 수채화도 좋아해요. 이탈리아 책은 물론 영국 책도 많이 그렸어요.

    옮김 김효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어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시에나 국립대학에서 이탈리아어 언어 과정을 수료, 트리에스테 국립대학 통․번역부에서 번역 과정을 공부했어요. 현재 이탈리아에 거주하면서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디노디노 공룡 탐험대 1~4>, <네 어린이와 떠나는 신나는 80일간의 세계 일주>, <천 유로 세대>, <예쁜 동물 이야기>, <표범소년 오우이아 이야기> 등이 있어요.

    ★★ 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