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할래 공주와 다할래 왕자
기사입력 2010.03.01 11:04

블링블링 프린세스 02




  • 저자실비아
    롱칼리아그림엘레나 템포린

    옮긴이김효진
    face="gulim, arial">출판사조선북스


    face="gulim, arial">도서정보양장본| 64쪽| isbn
    9788993499377| 가격 8,000원

    뭐든지 ‘NO!’ 안할래 공주님, ‘YES!’를 말해 주세요! 달콤한
    티라미수 왕국의 유일한 공주님인 줄리아 공주는 이름보다는 ‘안할래 공주’로 통했어요. 처음 말을 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무엇이든 ‘싫어요!’,‘안
    해요!’라는 말만 했거든요. 줄리아 공주는 도무지 하고 싶은 게 없었어요. 혼을 내도, 달래도, 부탁을 해도, 애원을 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어요. 게다가 왕과 왕비는 딸의 말이라면 무슨 말이든 들어주었기 때문에 공주는 하기 싫은 일은 언제나 고개를 저으며 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 ★★ 시리즈 소개: 블링블링 프린세스


    잘난 척하고 예쁜 척하는 공주는 NO!
    약간 덜렁대지만 씩씩하고, 꽃처럼 아름답지 않아도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재미있고, 유쾌한, 멋진 공주님들을 만나 보세요!


    왕자와 공주가 아직도 인기가 있을까요?
    물론이에요!
    컴퓨터, 비디오 게임, 휴대폰의 홍수 속에 살면서도 아이들은 여전히 마녀, 요정, 공주 같은 동화 속 주인공들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물론 전보다 더 영리하고 똑똑해진 요즘 아이들은 동화는 동화일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요.
    이탈리아에서 출간 1개월 만에 2만 부가 팔린 블링블링 프린세스는
    여전히 동화를 통해 꿈을 꾸지만 한편으로 그 속에서 독립적이고 용감하면서도 영웅적인 자신들을 보고자 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입니다.
    이 책에 나오는 공주들은 왕자들을 구하고, 강도, 마녀, 괴물도 상대하고…
    어쨌든 열심히 땀을 흘리며 해피엔딩을 위해 노력합니다.
    기존의 ‘동화’ 같은 동화를 완전히 뒤집는 공주들이라고 할 수 있지요.
    센스 만점, 재치 만점, 개성 만점 공주님들과 함께 멋진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보세요!


    ★★ 도서 소개: 안할래 공주와 다할래 왕자

    뭐든지 ‘NO!’ 안할래 공주님, ‘YES!’를 말해 주세요!

    달콤한 티라미수 왕국의 유일한 공주님인 줄리아 공주는 이름보다는 ‘안할래 공주’로 통했어요. 처음 말을 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무엇이든 ‘싫어요!’, ‘안 해요!’라는 말만 했거든요. 줄리아 공주는 도무지 하고 싶은 게 없었어요. 혼을 내도, 달래도, 부탁을 해도, 애원을 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어요. 게다가 왕과 왕비는 딸의 말이라면 무슨 말이든 들어주었기 때문에 공주는 하기 싫은 일은 언제나 고개를 저으며 하려고 하지 않았어요.
    이웃나라 카푸치노 왕국의 마르코 왕자는 무엇이든 혼자 다 갖겠다는 말만 해서 ‘다할래 왕자’로 소문났어요. 결혼할 나이가 되어서도 어릴 때부터 늘 하고 싶은 것은 무조건 해야 하고, 갖고 싶은 것은 무조건 가져야 하는 버릇을 고치지 못했죠.
    어느 날 다할래 왕자는 티라미수 왕국의 아름다운 공주 이야기를 듣고 공주와 결혼하기로 결심했어요.
    구불거리는 금발에 늘씬한 키, 부드러운 목소리의 다할래 왕자를 보고 안할래 공주님도 마음이 흔들렸어요. 하지만 다할래 왕자의 청혼에 안할래 공주님은 당연히 “NO!”를 외쳤지요. 안할래 공주니까요. 지금까지 “YES!”를 말해 본 적이 없는걸요.
    불쌍한 다할래 왕자는 풀이 죽어 돌아갔죠. 그리고 다할래 왕자는 이제 다른 아무것도 필요없고, 안할래 공주의 사랑만 원하게 되었어요.
    안할래 왕자는 한 달 뒤에 다시 공주를 찾기로 마음먹었어요.
    안할래 공주, 한 달 뒤에는 다할래 왕자의 청혼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 이 책의 특징

    ● 왕자님을 기다리는 대신 왕자님을 찾아가는 공주들
    블링블링 프린세스에 나오는 공주들은 상냥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온순하지도 않은,
    섬세하지만 너무 감상적이지도 않은 공주들입니다.
    거기에 적당한 단점까지 갖고 있어 아이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현실감 있게 다가갑니다.
    ● 책 속 부록 : 창의력 쑥쑥 종이인형
    각 권 마지막에는 책 속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공주 종이인형이 있습니다. 종이인형을 오려서 이야기를 직접 만들어 보며 놀 수 있어요.


    ★★ 이 책을 만든 사람들

    글 실비아 롱칼리아
    모데나에서 태어나 지금은 마라넬로 근처의 시골마을에서 살고 있어요. 좋아하는 것은 자연, 여행, 태양, 바다, 책, 음악, 영화, 연극, 그리고 어린이들을 정말 사랑해요. 음악과 영상이 함께 하는 낭독회도 좋아하고, 가끔은 배우 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공연을 만들기도 해요. 2001년 그란차네 카부르 주니어 상 등 중요한 상도 많이 탔어요. 마음속은 아직 어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와 연극용 대본을 쓰기도 하죠. 재미있고 기발하면서도 시적이고 아름다운 작품들로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그림 엘레나 템포린
    알레산드리아에서 태어나 밀라노의 IED 디자인 학교를 다니며 일러스트를 공부했어요. 장식가이면서 수준 높은 요리사이기도 하지요. 외국을 다니며 극단에서 일하기도 했어요. 1993년부터는 밀라노에 머물면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는 그림도 좋아하지만 수채화도 좋아해요. 이탈리아 책은 물론 영국 책도 많이 그렸어요.


    옮김 김효진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어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시에나 국립대학에서 이탈리아어 언어 과정을 수료, 트리에스테 국립대학 통․번역부에서 번역 과정을 공부했어요. 현재 이탈리아에 거주하면서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디노디노 공룡 탐험대 1~4>, <네 어린이와 떠나는 신나는 80일간의 세계 일주>, <천 유로 세대>, <예쁜 동물 이야기>, <표범소년 오우이아 이야기> 등이 있어요.


    ★★ 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