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학부모님들은 과학을 어느 범위까지 공부해야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4과목을 고등학교 범위를 넘나드는 수준으로 지식을 쌓아야 영재고 입시에 성공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물리 : 일반물리(대학교 학부1학년) 수준까지 공부하는게 좋습니다.
물리는 마치 “중등심화”의 탈을 쓰고 문제의 난이도를 엿가락처럼 늘릴 수 있는게 물리라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물리는 영재고 입시에서 승패를 좌우할만큼 어렵게 출제되고 있습니다.

(2) 화학 : 화학은 대학과정을 완전히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등범위와 그 확장에서 출제되어야 하는 입시인만큼 오비탈이나 분자구조같은 개념을 대놓고 내지 못하기 때문에 주로 기체,액체,고체파트의 정량적 계산이나 산화 환원 반응등에서 변별을 가질 것입니다. 되도록 화학2까지 공부하는것을 권합니다.

(3) 생물 : 생물은 생물2까지 보는것을 권합니다. 특히나 유전,생식,호흡,순환,배설파트는 심도있게 공부를 해야 합니다. 특히 생물은 대학교수준의 자료를 중등 내용으로 가공해서 내는 자료제시형 문제가 많이 출제됩니다. 대학수준의 서적을 발췌하는것을 권하지만 시간이 없으면 생물1,2를 깊이있게 보는것을 권장드립니다.

(4) 지구과학 : 지구과학도 2까지 보는것을 권장드리나 시간이 모자르다면 주로 천문파트를 중심으로 공부하길 바랍니다. 지구과학에서 변별을 가질수 있는 파트가 천문파트이기 때문에 과고나 영재고 입시에서는 천문을 집중적으로 출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재고 준비 연령이 초등저학년까지 내려온것을 감안할 때 꼼꼼히 모든 파트를 보는것을 되도록 권합니다.

물,화,생,지 4과목의 심도있는 공부가 영재고 입시의 정답이라고 생각됩니다.
주요 파트를 중심으로 중등과학과 그 심화파트를 빠짐없이 공부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최비 심층면접 연구소 소장, 이과 최상위권의 비밀 카페 운영자 박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