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학교장추천전형은 학생부 교과유형의 전형임에도 불구하고 제시문이 주어지고 그 제시문이 까다롭기로 몇 년 전부터 이야기가 되어왔던 전형이다. 그 이전에는 단순 인성면접이었으나 몇 년전부터 제시문 위주의 구술면접이어서 학생들이 많은 긴장을 하고 준비해 간다.

합격생들을 보면 내신성적분포는 경영, 미디어, 자유전공, 기계공, 신소재, 의대 등은 확실히 1.0xx...수준의 학생들이 대부분이나 노어노문, 건축, 가정교육, 간호 등은 이보다 확실히 낮은 내신 분포를 보이고 있다.

외고 출신의 경우는 내신 3등급 초반인데도 영어영문학과에 합격한 사례가 있어 확실히 내신성적 만이 아닌 +α가 있다. 또 하나의 예로서 내신 1.00인데 교내스펙이 약간 있고 전공관련해서는 전무한 학생부를 가지고 있는 평준화일반고 학생은 미디어학과 지원에서 탈락했다.

학교장추천전형은 학생부계열에서는 교과보다 종합전형에 가까운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내신성적과 전공과 관련된 서류준비를 일찍부터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면접평가는 논리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수준의 논술형 제시문이 주어지며 이에 대한 답변과정에서 추가질문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시문에 대한 면접이 마무리 되면 자기소개서 관련해서 추가질문도 진행한다.

또한 1등급 초반의 우수한 내신과 전공관련 수상실적도 있던 학생인데 면접에서 거의 대답을 못해 탈락하기도 해서 면접의 비중도 꽤 있다라고 볼 수 있어 고려대학교 학교장 추천전형은 내신+서류+면접능력(논리성) 3박자를 모두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