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의 입시공략집] 수능 D-30 마무리 학습전략
맛있는 공부
기사입력 2014.10.08 10:44
  • 시험날짜가 다가올수록 수험생들은 심리적으로 초조해지고 불안해지기 쉽다. 시간이 자꾸 흘러가는데 반해 공부해야 할 것은 너무나 많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남아있는 30일은 고1,2학년 때의 100일이나 다름없다. 적절한 긴장감속에 수험생이 최고의 공부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자신감을 갖고, 시간을 절약하는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선택해 집중해야 한다.

    ◆ 인강으로 마무리 학습을 철저히!
    수험생들은 시간에 쫓겨 제대로 마무리학습을 하지 못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인터넷 강의를 활용한다면 최적의 마무리학습이 가능하다. 자신이 취약한 영역에 대해서 수능에 자주 출제되는 핵심 개념만 정리해 주고, 최근의 수능 출제 경향을 반영한 실전 문제풀이 강좌를 통해 신유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키울 수 있다. 자신이 취약한 영역이나 듣고 싶은 단원만 선택해 배속기능을 활용해 2~3회 복습을 한다면 단기간내에 자신의 취약 부분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 오답노트로 약점 정복!
    오답노트란 단순히 틀린 문제를 모아 두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취약 부분을 파악하고, 집중적으로 복습을 가능케 하는 아주 중요한 학습 도구라 할 수 있다. 최근 3개년 간의 수능 기출문제와 모의평가 문제를 풀면서 틀린 부분은 오답노트를 만들어 활용해야 한다. 오답노트에 단순히 정답과 풀이만 작성해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자신이 문제를 풀면서 왜 틀렸는지에 대한 이유와 분석을 반드시 작성해야 반복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오답의 이유는 자신이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간략하게 작성하면 된다.

    ◆ 실전 연습으로 최대의 자신감을 가져라!
    고등학교 3년간의 노력이 수능시험을 통해 평가받게 된다. 이에 대한 부담이 커 실전에서 자칫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경험을 통해 실전연습이 부족하거나 실수가 잦은 학생이라면 실전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극대화해야 한다. 앞으로 남은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수 유형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도록 한다.

    ◆시험때마다 잦은 실수! 자신만의 극복법을 찾아라!
    시험 불안이란 시험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개인의 경험과 결합되어 나타나는 신체적, 감정적, 행동적 반응을 말한다. 실제로 시험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의 경우 시험에 집중할 수 없고, 공부한 내용도 잘 기억나지 않는 등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실제 수능시험에서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시험 불안 극복방법을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

    박정훈 입시투데이 대표, [대입 전략 38선] 저자, ipsitod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