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의 입시공략집] 2015 수시 목표 대학의 3개년 입시를 철저히 분석하라!
맛있는 공부
기사입력 2014.09.05 10:42
  • 이제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수시 배치표나 모의지원, 합격예측 등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험생 자신이 목표 대학 입시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시 배치표나 모의지원 등의 서비스는 입시를 잘 준비하기 위한 수단이나 참고자료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1) 최근 3개년 입시 요강의 핵심 내용을 정리하라!
    올해를 포함해 최근 3개년 동안 목표 대학의 입시 요강을 참고해 입시 주요 사항을 정리하도록 하자. 특히 전형명, 전형방식, 선발인원, 수능 최저학력기준, 지원자격 등을 정리해 비교해보면 최근 입시 변화를 알 수 있어 효과적이다. 각 대학마다 최근의 입시결과를 참고해 입시에서 변화를 주기 때문이다.

    2) 경쟁률, 정시 이월인원, 수시 충원 인원을 정리하라!
    최근 2개년의 지난 입시 결과의 경쟁률을 모집단위별로 정리해보도록 하자. 그리고 정시 이월 인원 및 수시 충원 인원을 대학 발표자료나 혹은 입학처에 문의해 정리하도록 하자. 앞서 정리한 3개년 입시 요강 핵심 정리를 참고해 경쟁률을 보면 올해의 대략적인 경쟁률을 예상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특히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하는 인원이 줄고, 수시에서 추가합격을 하는 경우가 많은 최근의 입시 상황에서 모집단위별 수시 충원 인원 데이터는 중요한 참고자료이다. 상위권 대학의 경우 비인기학과는 예상과 달리 실제 충원 인원이 많지 않다.

    3) 3개년 입시 결과와 자신의 성적을 비교하라!
    대학에 따라 입시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경우가 있고, 설명회에서 비공식적으로 공개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입학처에 문의하면 대략적인 입시 결과를 알려주고, 입시 기관에 따라 입시 합불 데이터를 공개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특히 각 고교에서는 교육청별로 정리한 합불 데이터나 대교협에서 배포한 입시결과 파일이 있으니 반드시 참고하도록 하자. 입시 결과 자료는 입시 전형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니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기 보다 1번과 2번에서 작성한 내용을 참고해 입시 결과의 변화를 분석하도록 하자.

    박정훈 입시투데이 대표, [대입 전략 38선] 저자, ipsitod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