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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6월 모의평가와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대학별고사 등을 살펴 수시 6개 대학과 학과의 라인을 잡아야 할 시점이다. 올해 확대된 학생부 종합전형은 대학마다 전형 방법의 세부적인 차이가 있기는 하나 큰 흐름은 교과와 비교과를 중요시하고, 대학에 따라 면접을 실시한다는 점이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상위권 대학뿐만 아니라 중하위권 대학에서도 선발 규모가 많은 만큼 학생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2015 수시에 대한 궁금점이 있다면 입시투데이 (www.ipsitoday.com)과 같은 입시사이트를 활용해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도록 하자.
1) 학생부 분석
학생부 사본을 발급받아 그 동안의 교과와 비교과를 확인하고, 분석해야 한다. 교과 성적의 경우 우수한 교과, 학년별 성적 추이, 취약 과목, 주요 교과별 성적 등을 확인해야 한다. 비교과의 경우 교내 수상실적,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독서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 의견 등을 중점으로 살펴봐야 한다.
2) 지원대학/전형 선택
자신의 교과와 비교과를 분석하고, 6월 모의평가의 결과를 토대로 지원 대학과 전형을 선택하도록 하자. 6월 모의평가의 성적은 최저 지원 대학과 학과를 정하는 기준으로 활용하도록 하자. 전형방법, 수능최저학력기준, 면접의 유형, 면접고사일 등을 참고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도록 하자.
3) 자기소개서 작성
대다수의 대학에서 자기소개서는 매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대교협 공통양식을 주로 활용하며 대학에 따라 개별 문항을 추가해 활용한다. 자기소개서 작성전에 논술의 개요를 작성하듯 문항별로 키워드와 주제문을 먼저 뽑고, 작성하면 효과적이다. 또한 첫 문장에서 평가자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핵심적인 내용을 담아야 한다. 그리고 문장은 간결하게 쓰고, 최소 3회 이상의 퇴고를 거쳐 완성하도록 하자.
4) 면접 대비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나 대부분의 대학에서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대학 및 학과 지원동기, 졸업후 진로계획, 학생부의 주요 활동에 대한 질문, 독서 등에 대한 질문 등을 미리 준비하도록 하자. 기본적인 인성면접 문항과 최근 주요 시사 이슈도 정리해두면 효과적이다. 모의면접을 통해 기본적인 자세와 태도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박정훈 입시투데이 대표, [대입 전략 38선] 저자, ipsitoday@naver.com
[박정훈의 입시공략집] 2015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