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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모집에서 논술과 면접은 합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평소부터 꾸준히 준비를 해야 합격을 기대할 수 있다. 수시모집 기간에 벼락치기로 준비해서는 높은 경쟁률을 통과해서 합격하기가 매우 어렵다.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미리 자투리시간을 활용해 대비한다면 효과적인 준비가 가능하다.
① 논술 대비법
▶ 교과에서 기본을 다져라!
인문계열의 경우 사회탐구 교과를 중심으로 철저히 교과지식을 익혀야 한다. 또한 인문계열의 경우에도 수리논술형 문제를 출제하는 대학이 있으므로 반드시 감안해야 한다. 아울러 영어 제시문 출제에 대비해 평소 고난이도 제시문 독해에 힘써야 한다. 자연계열의 경우에는 수학과 과학을 중심으로 문항이 출제되므로 심화학습이 필요하다. 또한 실생활과 관련한 문항들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평소 과학 관련 교양서를 읽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교과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학습 활동 문제, 생각해볼 문제, 관련 자료 등을 무심히 넘기지 말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자.
▶ 폭넓은 독서를 하자!
논술의 제시문은 교과서뿐만 아니라 계열별로 중요한 고전을 비롯한 각종 서적에서 출제된다. 평소 폭넓은 독서, 즉 교양도서를 많이 읽고, 내용을 정리해둔다면 논술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됨과 동시에 수능 국어영역에도 대비가 가능하다.
▶ 월 1회 이상 논술 작성 연습을 하자!
고1,2 학생의 경우 논술문 작성 연습을 지나치게 많이 할 필요는 없으며, 1달에 1~2회 정도 실전 논술을 작성해 보도록 한다. 논술문 작성과 더불어 출제된 제시문에 대한 이해, 문제의 요구 사항 준수, 기본적인 맞춤법 등을 대비하도록 한다. 작성한 논술문의 경우 학교 국어 선생님을 적극 활용해 첨삭 지도를 받아보자. 첨삭은 단순히 잘 썼는지 못 썼는지를 평가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답안 작성 과정에서 무엇이 부족했는지를 발견해 보완해 가는 과정이다. 첨삭 후 교정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진짜 ‘실력’이 쌓이게 되므로 반드시 ‘실전 논술문 작성- 첨삭- 교정’의 단계를 거치도록 하자.
② 면접 대비법
▶ 교과 지식 함양
최근 면접 출제 경향은 심층면접형은 줄어들고, 인성평가가 늘어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인문계열의 경우 사회탐구를 중심으로 교과 지식을 쌓고, 자연 계열의 경우 평소 수학, 과학 과목의 주요 개념을 정확히 정의해 떠올려 보도록 한다. 서류평가 관련 서류를 잘 점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사회 이슈 정리
교과와 관련된 시사 이슈를 정리해 두고,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정리하자. 첨예하게 대립되는 이슈의 경우에는 대립되는 입장과 그 근거를 정리하자. 왜 그러한 이슈가 발생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과 그로 인한 영향 및 해결책까지 생각해 보자.
▶ 실전 연습은 틈틈이!
자신의 주장과 그러한 주장을 하게 된 근거를 구분해 논리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친구들과의 토론을 통해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며, 친구들의 잘하는 점을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정훈 입시투데이 대표, [대입 전략 38선] 저자, ipsitoday@naver.com
[박정훈의 입시공략집] 고1,2를 위한 전략적인 논술과 면접 대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