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규의 입시돋보기] 2022 대입 전략,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기사입력 2021.02.15 09:58
  • 기본적으로 2022학년도 대학 입시는 자신의 위치에서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지난 2년간의 모의고사 성적이나 내신에 대한 정리가 필수고, 그 성적에 비례하여 정시냐 수시냐를 선택해야 된다. 아무리 모의고사 성적이 좋다 하여, 수시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외면할 수도 없다.

    자신의 강점을 통해서 약점을 이겨낼 수 있도록 대입 가능성을 가늠해야 하는 등 남은 9개월 시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쉽게는 한 점의 시간 낭비에도 소홀해서는 안 되지만, 지금의 시기를 잘 활용하면서 미리 보기식 반복 학습도 추천한다.

    또한 자신의 현재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나, 대학 진학에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전략수립으로서 상세하게 준비하는 것이 수험생의 역할이다. 즉 자신의 위치에서 어떠한 전형을 택할지는 학생의 몫이고, 자신의 강점을 우선적으로 파악하면서 접근하는 것이 급선무다. 특히 ‘교과, 비교과, 논술, 수능이라는 4개 요소로 분류해보면서 가장 유리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객관적 판단도 빨라야 한다.

    우선, 교과 성적과 수능 성적에 명확한 수치를 파악하고 전형의 필요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지원 가능선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만약에 내신과 비교과를 포함한 학생부의 경쟁력이 낮다면, 반면에 수능에 자신이 있다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논술전형 준비도 고려해 보자.

    아무리 좋은 전략도 자신의 강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 현실적으로 힘들다. 그리고 목표대학과 학과를 먼저 설정하고 본인의 상황에서 하나씩 정리하면서 나가는 것도 추천한다. 결과적으로 목표대학을 설정하거나 결정할 때는 자신의 현재 실력을 파악하고 객관적이면서 현실적인 방법으로 준비하면 어떨까.

    당장 3월이면 학력평가가 진행된다. 거의 2학년 전 범위가 출제되기에 자기진단으로 삼으면 좋다. 또한 수능과목이 변경된 후에 처음으로 치르는 학평이기에 국어영역은 언어와 매체, 화법과작문 중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할지 결정해야 하고, 수학 영역은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 중에서 선택하는 복잡함도 있다.

    3월 학평 이후에는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대비해야 한다. 이는 재수생들이 함께 응시하는 6월 시험이기 때문에 재학생 입장에선 집중해서 봐야 한다. 또한, 6월 평가원 시험 이후에는 목표대학의 지원 가능성을 미리 예견해 볼 수 있고, 대략적인 수시 지원에 대한 마지노선 정리에도 도움을 준다.

    그리고 목표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과 더불어 가중치 여부 등을 제대로 짚어야 하는데, 학습계획에 대한 전략적 고민에 집중하면 좋다. 다만 6월 평가원에 대한 준비는 기존대로 오답 노트를 활용한 준비성이 필수다. 어차피 상반기 학습계획을 하반기와 동일하게 할 수는 없기에, 취약 개념을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부분별로 나눠서 정리하면 효과적이다.

    특히 오답과 관련된 개념은 반드시 찾아서 숙지해야 한다. 또 기출문제 풀이 중심의 학습 계획도 수립하면서 개념정리에 열중하면 좋다. 특히 기출문제 풀이에서 심화 개념으로 넘어가는 등 자신의 강점을 확실히 살릴 수 있는 전략을 찾는 것도 급선무다.

    끝으로 좋은 학습 방향은 실전 문제풀이와 함께 부족한 유형을 정리하는 능력이다. 또한 오답노트 위주의 복습이 필수여야 한다. 그래야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고 수능 신유형을 익히는 등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그리고 시간대별로 수능과 수시에 대한 리듬을 제대로 맞추기란 어렵다고 봐야 하는데, 평소에 정신적·육체적 관리를 하면서 체력적 장기전에 대비하는 자세도 갖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