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규의 입시돋보기] 2019 면접, 일상생활에서 답을 찾자
기사입력 2018.09.20 11:30
  •  수험생이라면 면접고사의 질의와 관련된 사항을 미리 점검하고 정리하는 일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면접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질문은 수험생 자신에 대한 물음이다. 그래서 자신의 가치관이나 생각을 미리 정리해 두는 일이 필요하다.

    수험생의 기본 소양을 묻기 위해 자주 등장하는 질문은 ‘자기소개’다. 자기소개를 할 때는 자신의 신상이나 성격의 장단점, 주변 환경 등을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설명해야 한다. 이를 3분 내외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실전 연습 역시 필요하다. 면접 대비를 위한 요약정리를 통해 맞춤식 실전 연습이 강구되어야 한다.

    면접에 대비하려면 자기 소개서를 미리 작성하여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 마다 다른 관점에서 평가하는 사례도 있으나, 대다수 학교에서는 면접고사에서 자기 소개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학교가 많다. 그래서 미리 자기 소개서를 충실하게 작성해 두는 것이 유리하고, 그에 맞는 지속적인 연습이 바람직하다.

    또, 수험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이념,  연혁,  특성 등을 조사하여  인지해  두는 것이 좋다. 이는 수험생 자신이 대학을 선택할 때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면접고사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수험생이 대학에 대한 정보를 많이 인지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 대학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면접고사를 바로 앞둔 시점에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히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기본 소양에 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교복이나 준비물 등을 빠짐없이 점검하는 데에 시간을 투자하는 등 색다른 요령도 알아보자.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눈앞에 닥친 면접에 대해 불안할 수 있다. 철저한 준비로 불안감을 줄인다면 오히려 열정을 드러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그간의 노력에 대해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만의 자신감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2019 면접 준비 요령>

    1. 논리적으로 말하는 연습
    구술면접고사에서는 제한된 시간에 말하려고 하는 내용을 모두 전달해야 한다. 특히 평소에 간결하게 논리적으로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먼저 말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와 논거를 명확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자.

    2. 자신의 신상과 전공 지식 우선
    논리적인 말을 하려고 해도 말하려는 내용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이야기의 전개가 매끄럽게 진행될 수 없다. 학교에 제출한 여러 가지 서류의 내용과 일치시켜 연습하는 과정이 필요하니 주의하자.

    3.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 기출문제 반복
    대학마다 기출 문제의 흐름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학교별 기출문제를 통해 구술면접고사 유형과 출제되는 문제를 미리 익혀 두는 센스가 필요하다. 그리고 반복적인 연습을 활용한 강한 자신감과 예상 질문을 통한 미리보기식 학습도 중요하겠다.
     
    4. 실전 연습은 반복이 아닌 집중 
    아무리 반복적인 학습도 집중이 안 되면 소용없다. 특히 집이나 학교를 활용한 연습은 매우 유익하다. 특히 집에서 거울을 보며 자신의 태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은 누구나 택하는 방법이다. 또 친구들끼리 모여서 토론하는 면접식 방법도 하나의 집중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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