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민규의 입시돋보기] 자기소개서의 계절이 왔다.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8.06.07 09:48
  • 6월 모의평가 시험이 한창이다. 이번 시험은 재수생과 함께 치르는 시험이기 때문에 긴장감이나 신경전이 높을 것이다. 여전히 재학생보단 재수생이 강세일 시험으로 생각하겠지만 실질적인 결과는 예측하기 힘들다. 그래서 6월 모의평가를 수시와 정시에 대한 전초전으로 보는 경향이 많다. 솔직히 성적에 따라서 달라질 운명이라면 정시보단 수시에 대한 준비가 유리하다.

    6월 모의평가가 끝나면 대입 수시에 대한 준비와 자신의 위치가 어떠한가에 따른 판단이 중요하다. 즉 수능 최저에 대한 관심사다. 아무리 좋은 성적이라 하더라도 수시 6개 지원 전략이 우선시 되어야 하고, 보장성 보험으로 수능을 곁에 두는 편이 유리할 수 있다. 수시가 아닌 정시를 위한 준비와 전략은 위험한 발상이며, 결코 가벼운 행동이 아님을 인식해야 한다. 반면에 좋은 성적은 수시에 대한 부담보다는 정시에 대한 결단으로 보면 된다. 단, 최저학력 기준이 아닌 내신 성적의 유리함이 더 효율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6월 모의평가 후 지친 마음을 달래야 할 부분은 자기소개서 작성이다. 아무리 좋은 글도 생활기록부 내용과 동떨어져 있다면 결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그리고 자신의 감정보단 진실한 마음으로 작성하는 것에서 지원 동기를 찾아야 하고, 그 과정을 어떻게 잘 표현하느냐가 중요하다. 즉 글의 내용보단 진실성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좋은 글은 진실성에서 찾을 수 있고 좋은 표현은 학창 시절의 내용에서 담을 수 있기 때문에 학년별 내용 정리와 반복적 다듬기가 필요하다. 또한 6월이 자기소개서의 계절이라는 표현도 성적 평가에 따른 판단을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낮은 성적에선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준비와 생활기록부 정리에 따른 판단이 우선시 되어야 하며, 높은 성적에서는 교과 전형을 통한 준비과정이 해답이다.

    더불어 사교육 자기소개서 관리가 아니라 개별적 연습과 훈련을 통한 반복 학습이 중요하며, 자기 주도적 습관을 통한 쓰기 연습이 합격임을 명심하자. 필자가 자기소개서 대치동 전문가 겸 작가로 활동하면서 무엇보다 우선순위로 두는 것이 자신만의 생각이다. 글은 상대방의 위치에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쉽고 재밌게 작성하는 것이고, 그것을 논리적으로 잘 풀어내는 것이 좋은 글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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