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화의 초,중,고 학생들과의 독서] 세월이 젊음에게
맛있는 공부
기사입력 2015.01.15 09:19
  • 니체는 남성성과 여성성을 같이 보유하고 있다. 니체는 바그너의 친구였고 영향을 많이 받았다. 니체는 초인과 짐승 사이에서 고뇌했다. 니체는 가치의 창조자, 예술철학자였고 ‘네 삶의 주인이 되라’고 외쳤다. 소크라테스는 진리가 객관적으로 있다고 본 반면 니체는 진리를 은유라고 말한다. 니체의 사상은 과거의 전통을 뒤집는 것이고 공리주의을 비판하며 역사를 이끌어나가는 힘이 있다는 것도 부정한다. 니체의 사상에는 신이 없기 때문에 이 사상은 허무주의이다. 『세월이 젊음에게』(구본형, 청림출판, 2008)의 저자는 서강대와 대학원에서 역사학과 경영학을 공부했고 IBM에서 20년간 근무하면서 변화경영의 실무를 총괄했으며 변화경영전문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저자는 밥이 무엇인지를 정의하는 방식이 직업관이고 일의 가치는 객관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일에 대한 태도가 곧 그 일의 가치를 결정한다고 본다. 또한 직장 생활은 일종의 메스꺼움이고 새로운 환경에 적합한 창조적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하며 일 속에 숨어 있는 놀이적 성격을 발굴, 정신적 촉각을 세우면 일은 놀이로 전환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모든 직업에는 어울림이 있고 사람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일을 하며 살 수 있어야 하며 자신과 일 사이의 어울림이 일을 할 때의 재미와 성과와 의미를 결정한다고 저자는 본다.

    무슨 일이든 일이 주어지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며 무슨 일을 하든 일에 끌려 다니지 말고 고삐를 씌워 그 일의 주인이 되라고 저자는 충고한다. 또한 자신에 대한 탐구를 통해 의식 세계가 무의식 세계보다 커지면 자신의 중심과 자신이 알고 있는 자아가 점점 가까워지다가 드디어 만나게 되며 좋은 얼굴을 만드는 방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찰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명상과 선의 목적은 무념무상에 도달하는 것이고 웃음 없는 직장은 밥벌이의 지겨움에 지친 사람들이 밥값만큼만 일하는 고된 노동 현장일 뿐이며 직장에서의 불편한 사람들과는 무관계가 전략적 원칙이라고 한다. 또한 자신이 자신의 혁명가가 되게 하고 낙관적이라는 것은 자신에게 다가올 좋은 운명을 믿는 것이며 이제부터는 고객이라는 일반 명사를 잊어버리고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든지 앞에 서 있는 사람의 이름이 무엇인지를 가장 먼저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니체가 말한 허무주의의 끝이 곧 죽음은 아니었다.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은 생명은 순환한다는 것이고 니체는 삶의 의지를 강조했다. 니체의 철학을 생철학이라고 하고 니체는 영혼을 부정하지 않는다. 니체는 삶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니체가 말한 인생은 삶의 도취된 경지와 질서가 결합되어 있는 것이었고 선악의 저편에 새로운 도덕이 있다고 니체는 보았으며 니체가 말한 영원회귀는 힘들의 영원한 순환이다. 니체의 초인은 자기 이전의 것을 극복하고 영원회귀를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니체의 생각은 삶을 노래하면서 춤추면서 살자는 것이었다. 이 책은 미래에 일하게 될 학생들에게 로드맵이 된다.

    이병화 /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사학과 석사과정 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