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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수능시험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가톨릭대ㆍ서울대ㆍ연세대 등 45개 대학에서 반영한다. 그런데 대학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반영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즉, 선택 가능한 영역/과목에 포함하여 취득 점수를 일정 비율로 환산하여 수능시험 총점에 반영하는 방법과 취득 점수를 일정 비율로 계산하여 가산점 또는 감점 부여로 반영하는 방법이다.
2019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는 경희대․성균관대․한양대 등 41개 대학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선택 가능한 영역/과목으로 수능시험 총점에 합산 반영하고, 부산대․조선대․충남대는 가산점 부여로 반영하며, 서울대는 감점 부여로 반영한다. 한편, 수능시험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필수 지정 영역으로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 단 한 곳뿐이고, 나머지 대학들은 선택 영역 또는 탐구 영역의 선택 과목에 포함하여 반영하거나 가산점 부여로 반영한다.
그리고 선택 가능한 영역/과목으로 반영하는 대학 가운데 단국대(천안)․대전가톨릭대․창원대․청운대․청주대․한림대 등 6개 대학은 선택 영역으로 반영하고, 강원대․단국대(죽전)․전남대 등 35개 대학은 탐구 영역의 선택 1과목으로 반영한다. 하지만, 선택 영역으로 반영하는 대학의 경우 대부분 탐구 영역을 1과목으로 반영하여 선택 영역이냐, 선택 과목이냐는 크게 차이가 없다.
가산점 부여로 반영하는 대학들의 가산점 부여 비율은 부산대와 조선대가 취득 점수의 5%이고, 충남대가 취득 점수의 2%이다. 서울대는 감점으로 1, 2등급은 감점이 없고, 3등급부터 -0.5점씩 감점하여 3등급 -0.5점, 4등급 -1.0점, 5등급 -1.5점, 6등급 -2.0점, 7등급 -2.5점, 8등급 -3.0점, 9등급 -3.5점으로 반영한다.
수능시험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반영하는 모집단위로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어문학 관련 학과 등 인문계 모집단위로 한정하고 있으나, 공주대․부산외대․서울여대 등 10개 대학은 전모집단위에서 반영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구체적인 반영 방법에 대해서는 해당 대학 정시 모집요강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해보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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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포스트에 실린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유성룡의 입시 포인트] 2019학년도 정시 수능시험 제2외국어/한문 영역 반영 대학
44개 대학은 선택 영역 또는 가산점으로 반영하고,
서울대는 감점으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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