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룡의 입시 포인트]거점 국립대학 2017학년도 정시 전형 가이드 / 충북대학교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6.11.10 14:31

단과대학으로 구분한 ‘가·나’군 모집으로 1,081명 선발

  • 충청북도 청주에 있는 충북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일반 전형 ‘가·나’군으로 1,081명을 선발한다.

    ‘가·나’군 모집은 단과대학을 기준으로 해서 ‘가’군에서는 사회과학대학·공과대학·사범대학·생활과학대학·수의과대학·의과대학을 비롯해 자율전공학부와 융합학과군으로 511명을 모집하고, ‘나’군에서는 인문대학·경영대학·자연과학대학·전자정보대학·농업생명환경대학에서 570명을 모집한다.

    하지만, 수시 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하면 모집 인원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정원외 특별 전형인 농어촌 학생 전형과 특성화고 출신자 전형,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의 경우 수시 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하면 정시 모집에서 이들 전형으로 해서 추가 선발을 실시한다.

    학생 선발 방법은 인문·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 사범대학만 수능시험 95% + 교직적성·인성검사 5%로 선발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모두 수능시험 100%로 선발한다.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체육교육과만 수능시험 60% + 실기시험 35% + 교직적성·인성검사 5%로 선발하고, 조형예술학과와 디자인학과는 수능시험 50% + 실기시험 50%로 선발한다.

    그리고 수시 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하여 선발하게 될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은 수능시험 응시 여부와도 무관한 면접고사 100%로 선발하고, 나머지 정원외 특별 전형들은 일반 전형과 동일하게 수능시험 100%로 선발한다.    

    수능시험 인문계 국어·영어, 자연계 수학·영어 영역 높게 반영

    수능시험 반영 방법은 인문계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 30% + 수학 20% + 영어 30% + 탐구 20%로 국어와 영어 영역을 높게 반영하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 20% + 수학 30% + 영어 30% + 탐구 20%로 수학과 영어 영역을 높게 반영한다.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국어 34% + 영어 33% + 탐구 33%로 수학 영역을 제외한 3개 영역을 거의 동일한 비율로 반영한다. 그리고 계열 구분이 없는 자율전공학부는 국어·수학·영어·탐구 영역을 각각 25%씩 동일한 비율로 반영한다.

    그런데 이들 영역 가운데 ‘가/나’형이 있는 수학 영역의 경우 인문계 모집단위를 비롯해 생활과학대학과 간호학과는 ‘가/나’형 응시자의 지원을 모두 허용하지만, 나머지 자연계 모집단위는 ‘가’형 응시자의 지원만을 허용한다. 한편, 생활과학대학과 간호학과, 자율전공학부에 ‘가’형 응시자가 지원하면 수학 ‘가’형 취득 점수의 2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또 사회탐구, 과학탐구, 직업탐구로 구분되는 탐구 영역의 경우 생활과학대학과 간호학과를 제외한 자연계 모집단위는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의 지원만을 허용하지만, 인문계와 예체능계 모집단위와 생활과학대학·간호학과는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응시자의 지원을 모두 허용한다. 그리고 탐구 영역 선택에 따른 가산점은 부여하지 않는다.

    탐구 영역의 반영 과목수는 최대 응시 과목인 2과목이며, 영역별 활용 점수는 백분위이다. 필수 영역인 한국사는 점수 반영이나 가산점 부여 없이 응시 여부로만 반영한다.
    충북대 2017학년도 정시 모집의 입학원서 접수 기간은 12월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이고, 예체능계 모집단위의 실기고사는 1월 12일, 사범대학 교직적성·인성검사는 1월 16일에 실시한다. 합격자는 2월 2일 발표한다.

    충북대 2016학년도 정시 모집 합격자의 수능시험 평균 성적은 사범대학을 제외한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행정학과가 수능시험 800점 만점에 769.60점으로 가장 높았고, 중어중문학과가 739.29점으로 가장 낮았다.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는 의예과가 792.56점으로 가장 높았고, 목재·종이과학과가 717.10점으로 가장 낮았다. 그리고 수능시험 만점을 750점으로 한 사범대학의 경우 인문계 모집단위에서는 국어교육과가 728.38점으로 가장 높았고, 교육학과가 717.13점으로 가장 낮았다. 자연계 모집단위에서는 수학교육과가 713.63점으로 가장 높았고, 물리교육과가 698.23점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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