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첫 시행되는 2022학년도 대학입시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는 정시 모집의 확대 선발과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학교장추천 전형을 새롭게 도입하거나 변경하는 대학의 증가, 그리고 수능시험에 선택 과목제가 도입된다는 것을 우선적으로 꼽을 수가 있습니다. 이에 본 코너에서는 수시 모집에서는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되고, 정시 모집에서는 절대적인 변수로 반영되는 수능시험 적용 방법을 대학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한 해 대학입시 대비의 80% 이상이 곧 수능시험 대비라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더불어 희망 대학이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능시험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계획적으로 치밀하게 대비하여 합격의 기쁨을 누리기 기원합니다. (필자 주)

수시 모집 1,468명, 정시 모집 907명 수능시험 성적 적용으로 선발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이하 동국대)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선발하게 될 전체 모집 정원은 2,661명이다(정시 모집 정원은 2022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기준으로 함). 이 중 수능시험 성적을 적용하여 선발하는 인원은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하는 수시 모집에서는 학교장 추천자 전형 244명과 학교생활우수자 전형 542명, 미술 우수자 전형 293명, 논술 전형 389명 등으로 전체 1,468명이다. 그리고 전형 요소로 반영하는 정시 모집에서는 수능 우수자 전형 857명과 공연예술 우수자 전형 4명을 비롯해 정원외 특별 전형인 농어촌 학생 전형 37명, 특성화고교 졸업(예정)자 전형 9명 등으로 전체 907명이다. 이에 홍익대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능시험 성적을 적용하여 선발하게 될 모집 인원은 2,375명이 된다. 이는 홍익대가 2022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선발하게 될 전체 모집 정원(2,661명)의 89.3%에 해당한다.

먼저 수시 모집에서의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보면, 학생부교과 전형인 ▴학교장 추천자 전형은 소속 고등학교에서 추천(추천 인원 제한 없음)을 받을 2021년 2월 이후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국내 고등학교에서 3학기 이상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인문계 모집단위와 캠퍼스자율전공(인문ㆍ예능)은 국어ㆍ수학ㆍ영어ㆍ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7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자연계 모집단위와 캠퍼스자율전공(자연ㆍ예능)은 국어ㆍ수학(미적분/기하)ㆍ영어ㆍ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8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학생부종합 전형인 ▴학교생활 우수자 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학교장 추천자 전형과 동일하다. 인문계 모집단위와 캠퍼스자율전공(인문ㆍ예능)ㆍ예술학과는 국어ㆍ수학ㆍ영어ㆍ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7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자연계 모집단위와 캠퍼스자율전공(자연ㆍ예능)은 국어ㆍ수학(미적분/기하)ㆍ영어ㆍ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8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또 다른 학생부종합 전형인 ▴미술 우수자 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미술에 관한 교과(진로선택과목 또는 전문교과Ⅰ)를 1과목 이상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국어ㆍ수학ㆍ영어ㆍ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9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논술 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계법령에 의해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를 대상으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학교장 추천자 전형과 동일하다. 인문계 모집단위와 캠퍼스자율전공(인문ㆍ예능)ㆍ예술학과는 국어ㆍ수학ㆍ영어ㆍ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7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자연계 모집단위와 캠퍼스자율전공(자연ㆍ예능)은 국어ㆍ수학(미적분/기하)ㆍ영어ㆍ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의 등급 합이 8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정시 모집 수능시험 국어ㆍ수학ㆍ영어ㆍ탐구 반영 비율로 점수화하여 반영

다음으로 정시 모집에 실시하는 전형들을 수능시험 반영 방법을 보면, 모집 계열에 따라 영역별 반영 비율에 차이가 있다.

인문계 모집단위와 캠퍼스자율전공(인문ㆍ예능)은 국어 30% + 수학 30% + 영어 15% + 사회/과학탐구 25%로 반영하고, 자연계 모집단위와 캠퍼스자율전공(자연ㆍ예능)은 국어 20% + 수학(미적분/기하 중 택) 35% + 영어 15% + 과학탐구 30%로 반영하며, 미술계열 모집단위는 영어 20% + 국어ㆍ수학ㆍ사회/과학탐구에서 선택한 2개 영역을 각각 40%로 반영한다.

탐구 영역은 2과목을 반영하며, 활용 점수로는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절대평가제로 점수화하여 반영하는 영어 영역은 1등급 200점, 2등급 195점, 3등급 188점, 4등급 179점, 5등급 168점, 6등급 155점, 7등급 140점, 8등급 123점, 9등급 104점으로 환산하여 반영한다.

한국사 영역은 가산점으로 1∼3등급 10점, 4등급 9.9점, 5등급 9.8점, 6등급 9.7점, 7등급 9.6점, 8등급 9.5점, 9등급 9.4점을 부여한다. 

홍익대 정시 모집 지원 가능한 수능시험 백분위 평균은 인문계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ㆍ수학ㆍ사회/과학탐구(2과목) 영역의 백분위 평균이 90.5점 이상이면서 영어 영역 2등급 이내는 되어야 하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ㆍ수학ㆍ과학탐구(2과목) 영역 백분위 평균이 88.5점 이상이면서 영어 영역 2등급 이내는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표 1】홍익대학교 2022학년도 수시ㆍ정시 전형별 모집 인원 및 학생 선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