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상의 커리어관리] 성공자와 실패자의 결정적 차이
기사입력 2012.10.19 16:08

성공하려면 자가발전동력기를 가동하라

  • 성공자와 실패자에게는 도대체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성공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차이점이 늘 궁금했다. 왜 출발점이 비슷한 사람들이 종착점은 서로 달라지는 것일까? 많은 성공학자들이 여러 이론을 내세웠지만 좀 더 근원적인 차이를 알고 싶었다.

    내가 그 해답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자가발전 동력기’였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가발전 동력기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자가발전 동력기란 ‘한 개인이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 얻고자 하는 바, 이루고자 하는 꿈 등을 성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내재적 성공자원’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나는 누구에게나 성공의 동력기는 내재되어 있다고 봤다. 그러나 자신의 동력기를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어떻게 하면 이 동력기를 가동할 수 있을까? 최대한 많이 이용해봐야 한다.

    아무리 좋은 기계라도 한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녹슬어서 제대로 돌아가지 않기 마련이다. 동력기의 작동이 몸에 배길 때까지 습관적으로 반복해서 써봐야 한다.

    ■ 열정은 자가발전 동력기를 가동하는 핵심연료
    성공 동력기에 필요한 에너지는 무엇이 있을까. 나는 비전 달성을 위한 자가발전 동력기를 제대로 가동하기 위해서는 ‘열정, 장인정신, 도전정신’이라는 세 가지 에너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첫 번째 에너지원 : 타오르는 열정

    열정은 자가발전 동력기를 가동하는 핵심연료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흔히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얼마든지 열정을 가지고 일할 수 있겠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정작 자신이 좋아한다고 말했던 그 일을 하더라도 열정의 에너지를 내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성공자들은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면서도 열정을 가지고 매진했던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들은 자신이 원했던 일을 하게 될 때 더욱 빛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실패자들은 열정을 차별화해서 적용하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정작 자신이 좋아하는 일조차 습관적으로 열정을 쏟아 붓지 못한다.

    열정을 갖기 위해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하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싫어하는 일상의 일조차 애정을 쏟고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해봐야 한다. 그래서 비록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좀 더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해보려는 자세가 요구된다.

    대구대학교, 초빙교수/ 인재개발연구소, 대표/ 커리어코치협회 부회장 정철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