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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라빈스는 “웅대한 목표가 알라딘의 요술램프보다 좋은 점은 소원을 세 번 이상 말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말한다.
그렇다. 우리의 꿈과 비전은 한 번 달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비전은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바를 성취하도록 돕고, 더 큰 꿈을 꾸게 하여 이를 이룰 수 있게 만든다.
자기 안에 숨겨져 있는 성공 비전을 일깨우기로 마음만 먹는다면 그동안 꿈꿔왔던 환상을 넘어서 경제적으로, 신체적으로, 정서적으로, 영적으로 모든 면에서 풍요로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앤서니 라빈스는 《무한능력》, 《내 안의 잠든 거인을 깨워라》의 저자이자, NLP(신경언어학 프로그램)의 대가이다. 또한 미국 최고의 동기부여가로서 기업의 CEO, 연예인, 정치인뿐만 아니라 심지어 각국의 대통령까지 코칭하고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비록 그의 정규 학력은 변변치 못했지만 자신을 변화시키고자 끝없이 자기계발을 해오면서 누구보다 많은 책을 읽었고, 결국 자신의 비전을 이뤘다.
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Shallow Hal, 2001)>를 본 사람이라면 남자 주인공 할 라슨(잭 블랙 역)이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갇힌 순간을 기억할 것이다. 주인공은 갇힌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한 남자의 최면에 의해 여자를 볼 때 외모가 아니라 마음을 보고 아름다움을 판단하게 된다.
그 남자는 사람들을 즉각적으로 변화시키는 일종의 변화 프로그래밍을 주인공에게 적용시킨 것이다. 이후 예쁜 여자만 밝히던 남자 주인공은 여자를 바라보던 기준을 외모에서 내적 아름다움으로 바꾸게 된다.
이때 주인공에게 최면을 건 장신의 남자가 바로 영화에 특별출연한 ‘앤서니 라빈스’다. 실제로 그는 영화처럼 자신의 세미나 참가자들에게 강력한 동기부여와 마음의 변화를 이끌어준다.
누구나 적절한 방법만 안다면 즉시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래서 앤서니 라빈스의 비전은 사람을 즉각적으로 변화시키고, 인류의 삶에 지대한 발전을 가져오는 데 있다고 한다.
만일 당신에게 알라딘의 램프와 사람을 즉각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비전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당신은 어떤 것을 선택하겠는가? 소원을 들어 줄 알라딘의 램프를 선택하고 싶은 유혹이 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잘 생각해봐야 한다.
비전은 무한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요술램프는 세 번으로 끝난다는 것을.
참조출처 <가슴 뛰는 비전>
대구대학교, 초빙교수/ 인재개발연구소, 대표/ 커리어코치협회 부회장 정철상 제공
[정철상의 커리어관리] 요술램프보다 더 막강한 꿈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