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전문가 손대성샘의 ‘생명과학 1등급 학습법’] 생명과학 Ⅰ의 세 번째 단원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5.12.02 11:15
  • 오늘 살펴볼 단원은 생명과학 Ⅰ의 세 번째 단원 항상성과 건강이다.

    첫 번째 글에서 생명현상의 여러 특성들을 다루었는데 그 중에 물질대사가 있었다. 이 단원의 첫 파트는 물질대사가 담겨있는 단원이다. 물질대사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고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에너지 생산과 관련된 물질대사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에너지 생산은 세포에서 일어나는 세포호흡이라는 과정이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호흡과정 하나만으로 에너지 생산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호흡을 위해서는 양분과 산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호흡 단독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양분과 산소의 공급을 위해 소화와 순환이라는 과정이 우선되어야 한다. 소화를 통해 양분을 세포가 흡수할 수 있는 크기로 절단을 하고, 순환을 통해서 양분을 이동시켜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외호흡을 통해 산소를 흡입, 공급시켜 주어 양분과 산소의 반응을 통해 세포호흡이라는 과정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호흡과정을 통해서 생성된 일부 노폐물의 배출을 위해 배설이라는 단계가 추가적으로 이어진다. 이렇듯 이 파트를 구성하고 있는 소화, 순환, 호흡, 배설이라는 4 단계가 독립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서로간의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 것이다. 이 4단계는 중학시절에도 한 번 배웠던 내용들이므로 학습하기에 그렇게 어려운 파트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두 번째 파트는 반응과 항상성이라는 생명현상의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단, 각 자극에 맞춰 나타나는 반응들을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자극과 그에 대한 반응을 전달하는 주체인 신경계와 호르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단원에서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내용은 뉴런에서 일어나는 자극 감지의 과정이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일어나는 이온들의 이동과 그에 따른 세포 내,외부의 변화를 통해서 뉴런은 자극을 감지하게 된다. 이 부분에서 학생들이 이온의 이동과 관련하여 자세하게 내용을 확인하지 않는 경우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이 과정을 3단계로 구분지어 설명이 되다보니 단순히 3단계에만 맞춰서 학습을 하다 보니 그 중간 중간 일어나는 변화에 둔감하게 되고 그 세밀한 부분까지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명칭 상으로는 3단계로 나누어져 있지만, 너무 3단계에 몰입되어 공부를 하지 말고 더 세분화시켜서 변화들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 단원에서 학생들이 힘들어하는 또 하나의 내용은 근육의 움직임이다. 근육의 구조파악과 근육의 수축, 이완 시에 일어나는 변화를 살펴보는 것인데 의외로 정답률이 매우 낮은 편이다. 하지만 그 정답률에 비해 내용 자체의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 정답률에 현혹되어 어렵다는 생각을 하지 말고 구조와 근육 수축의 원리에 초점을 맞추어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세 번째 단원의 마지막 파트는 병원체에 대한 방어작용을 다루고 있다. 얼핏 보면 다른 중단원들과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병원체의 침입역시 환경의 변화이므로 자극에 해당하고 방어작용은 그 변화에 대한 반응이므로 자극과 반응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 연관성이 없다고 할 수 없다. 이 파트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내용은 항체생성과 이를 통한 방어작용이다. 특히 항체생성과 방어작용에 있어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림프구의 역할들에 대해서 정확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두 림프구가 방어에 있어서 담당하는 분야가 나뉘어져 있으므로 이 구분을 정확하게 할 수 있어야 하고, 그 과정을 잘 기억해야 한다. 또한, 병원체의 침입과 관련하여 1차침입, 2차침입에 따른 항체 생성을 보여주는 실험들이 자주 출제되는데 각 상황에서의 항체 생성역시 파악해내어 그래프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