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의 아동 청소년 심리 교육] 우리아이 마음과 친구 마음, 상호 호흡하는 심리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3.10.23 15:32
  • 최근 우리아이 두뇌와 두뇌 활용의 방법으로 지적인 능력뿐 아니라 심리안정을 바탕으로 하는 정서적인 능력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어 교육정책은 물론 교육 프로그램의 정서 교육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소통이라는 마음과 마음의 상호 작용 속에 활성화되며 발전 할 수 있는 표현 심리의 일환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여야 할 것은 상호 심리로 호흡하는 정서지능의 중요성이다.

    정서지능은 Mayer Salovey(1990)에 의해 처음 등장 하였으며 자아와 타인의 정서를 평가하고 상호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스스로의 정서를 자신에 맞게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의 계획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하여 본능적 정서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아이들의 단순한 지능에서 오는 정서의 의미가 아니라 자아스스로 상호작용하며 서로의 마음과 마음이 소통하는 정서적 기능의 바탕으로 사고력이나 단기 혹은 감각기억력, 수리적 계산능력, 추리력과 같은 인지능력이 발휘되는 능력이거나 또한 이것들을 억압하여 제한하는 능력을 우선적으로 함께 보아야한다.

    지적이며 지능이 높은 사람들을 우리는 주위에서 보게 되면 으레, 그 사람들은 사회성에 대한 대인관계에서나 자아 내적인 면에서 몇 가지 공통된 특징이 쉽게 보여 진다. 이러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정서지능이 높은 사람들이 많으며, 탁월한 사회성으로 대인관계는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자신의 삶에 대하여 충분히 만족하며 경제적 여건도 좋은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지속적으로 만족함으로 꾸준한 성장을 갖는다.

    또한, 재미난 것은 스스로에게 만족하며 얻어낸 긍정성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어 복잡하고 혼란한 현대 사회에서 대처와 적응을 잘 해나가며 개인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정서지능은 결국 혼자만이 아닌 사회의 구성원들 사이에서 발전이 되어야 하며 소통에 근거를 하기대문에 결국 우리는 다양한 정서지능을 확보하기위하여서는 타인과 의사소통을 통하여 배워가는 촉매제를 부모가 만들어 주어야 한다.

    마음의 소통과 상호 호흡하는 방법을 끌어올리기위해서는 먼저 우리아이들의 정서인식 능력과 표현 능력을 살펴보아야 한다.

    첫째, 스스로 공감하며 학습에 순조롭게 응하는가?

    둘째, 자신의 정서를 인식하고 표현 할 수 있는가?

    셋째, 타인에 대한 정서에 정확한 인식을 하는가?

    넷째, 타이이 요구하는 행동에 대하여 정확한 인식을 갖고있는가?

    이러한 것이 요구되고 표현하였을 때 우리는 공감적 소통이라고 얘기하며 내적 소통을 통한 외적 사회 환경에 적응한 것이라 얘기한다. 이러한 것을 우리는 흔히 공감이라 한다.

    보통 공감이라 함은 소통이 기본이 되며 타인에 대하여 긍정적 역할이 교차 되었을 때 비로써 다른 사람의 내적인 경험을 스스로에게 이해시키고, 주관적인 심리상태나 감정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느끼며 의사소통을 통해 마음을 소통하는 것이 포괄하는 복합적인 개념일 것이다.

    우리아이들의 공감능력은 주변인의 역할이나 인지적 요소가 명확히 일치가 되지 않더라도 대리적 경험으로도, 학습된 정서로도 공감을 할 수 있으며 표현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마음 소통이 기반이 되는 공감의 인지적능력과 의사소통의 능력 등은 정서적, 의사소통적 요소에서 아동의 필 수지능인 정서지능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러한 정서지능의 발달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공감을 통한 자기이해와 주변의 역할에 따른 역할이 중요하다.

    부모의 역할에 있어서 우리가 반드시 해 주어야 할 일은 우리아이에 대한 표정의 움직임을 잘 관찰하고 타인이 어떠한 행동을 하였을 때 우리아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잘 살펴본 다음 언어적 표현뿐 아니라 부모의 표정이나 제스츄어와 같은 표현으로 긍정적 상황의 조건등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은 아이들에게 정서의 궁정성을 심어주며 감정과 감성에 대하여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간접적으로 체험시켜주어 상황, 조건 등에 긍정적으로 부합 하려는 의지를 만들어 준다.

    우리아이는 누구의 아이보다 우월한 유전자를 가졌음을 잊지말고 꾸준히 노력하는 부모의 자세가 있는 한 우리의 아이는 마음의 소통과 공감의 본성으로 사회와 소통하며 공감지능이 발전 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아이들은 부모의 감정이입으로 유사한 감정 상태를 만들어 냄으로 부모는 아이의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한다. 정서적 능력은 우리아이에게 직접적 영향을 줌으로 우리는 우리아이의 직접적인 유전적 멘토 인 것이다.

    김동철 심리케어 대표원장/ 학습심리코칭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