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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오해를 소통으로 해소하며 꼭 껴안고 눈물 흘리는 부모와 자녀가 몇 일째 눈앞에 여운진다. 심리 상담을 하다보면 많은 경험을 하게 되지만, 노부모와 장년 다된 자녀가 함께 우는 모습은 마음의 여운이 길게 남는다. 아마 나 또한 부모 된 입장에서 이해하고 느끼는 것이기에 더욱 마음이 짠 할 지도 모르겠다.
서로의 마음이 이해가 되고 소통되는 시간인지라 상담 내내 기분 좋은 흥분으로 하루를 보냈다. 우리는 우리의 가족에게 가깝고 허물없다는 핑계로 부정에 민감한 반응을 보여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준적은 없는가?
물론 가족보다 가까운 사람들은 없지만 가족보다 더 이해하고 사랑을 주며 신의와 예의를 지키는 사람들은 많을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꼭 껴안고 눈물을 흘릴 가족이 나의 마음 어느 켠 에 자리 잡고 있는지 우리는 생각을 하며 살아야한다.
긍정적 생각은 소통 속에서 시작이 되며 그 소통의 마음은 우리의 근본임으로 우리는 그 근본에 충실할 필요도 있다.
인간의 긍정적 성품은 우리 인간이 생겨나면서 시작되어 발전되어온 인간의 본성에 관한 이야기 이다. 그 본성은 가족과 같은 구성원에서 탄생되고 이어왔다. 우리의 인간은 태어나면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성악설과 성선설에 대하여 그동안 많은 관심을 가졌다.
태어나면서라는 말은 다시 말해, 어머니를 인정하고 아버지를 인정함으로 과학적 근거를 가지며 그 과학적 근거는 사랑이라는 함축된 진실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나는 인간의 본성을 성선설이라고 말하고 싶다. 사실 인간이 살아가다보면 부정적 측면도 있지만 고결하고 사랑스러운 강력한 긍정성이 더욱 빛을 발한다. 험난한 사회 구조 속에서 인간이 번영과 행복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인간내면에 긍정성이 바탕이 된 가족구성원이 있고 절대적 순수증여와 같은 사랑 속에 성숙된 인격체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오랜 기간 심리상담일을 진행해 오면서 많은 내담자와 가족의 얘기를 했고 사랑과 행복의 얘기를 했다. 테이블위에는 항상 눈물을 닦는 티슈가 준비되어있고, 그 눈물을 옮겨 담았다면 아마 종가집 소금저장독에 가득 찰 정도의 양도 족히 되었을 것이다.
소중한 그 눈물의 의미로 가족들은 서로 간에 자신을 탓하고 현실에 대한 울분을 터트리기도 한다.
미치도록 살기 힘들었던 것인가? 그토록 마음에 상처를 많이 받았단 말인가?
인간의 마음은 행동과 실천의 과학적 탐구로 정교하게 발전 되고 이론화하려는 의지도 있지만, 감정의 순화나 미안함, 행복감, 안타까움, 감사함 등 에서 나오는 눈물은 과학으로도 해석하기 힘든 인간성장의 긍정적 핵심 바탕이다. 이는 긍정적 성품으로 노력하는 인간 강점의 미덕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한, 가족에 의하여 생성되는 긍정성은 절대적 사랑과 행복, 믿음이라는 순수증여로 인간 강점의 미덕중에 더욱 큰 가치를 지닌다. 인간의 사회심리, 긍정적 심리는 오래전부터 심리학의 주된 연구 과제였으며 그 이유는 우리는 항상 사랑을 요구하고 행복을 갈구하기 때문이다.
또한 인간의 본성은 함께 사회의 기본이 되는 가족공동체적 행복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미래의 발전과 번영이 올 수 없다는 것은 어느 누구나 알기 때문이다.
내원하는 내담자들의 대부분은 눈물과 떨림, 혹은 분노에 따른 과잉행동, 불안 심리에 따른 말 빠름 등으로 감정조절문제에 노출이 많다. 그러나 행동관찰법을 통한 심리측정을 해보면 상담자가 이야기를 어떻게 받아 주느냐에 따라 슬픈 눈물에서 감사의 눈물이 되고, 분노적 행동이 긍정적 미소로 변하는 걸 쉽게 볼 수 있다. 이 단순한 과정은 말을 잘 하느냐가 아니라 잘 들어주느냐가 우선이라는 단순한 결과가 나온다.
그렇다면 잘 경청만 하면 문제가 해결되고 우울증이 치료가 되는 것일까? 물론 아니다. 긍정적 역량을 자기실현적 잠재능력으로 살며시 넣어주는 작업이 함께 진행 되어야 마무리라 할 수 있다.
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인 Seligmam은‘ 진정한 행복이란 사람마다 자신의 긍정적인 성품을 발견하는 일’이라고 했다. 인간은 긍정적 성품을 추구 할수록 개발되고 그에 따른 만족을 성취하였다면 긍정적 가속화로 더욱 발전된 가치관을 가질 것이다.
우리는 ‘꼭 껴안고 눈물 핑’ 하는 가족이 있어 언제나 행복하다.
헬로스마일 대표원장, 힐링스터디 센터장
[김동철의 아동 청소년 심리 교육] 꼭 껴안고 눈물 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