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자 김동철 박사의 '잠재력을 깨우는 심리 교육'] 입춘 봄이 오는 소리: 두뇌 교육 1 <손은 눈에 보이는 뇌의 일부분이다>
맛있는 공부
기사입력 2015.02.05 09:24
  • 독일 철학자 칸트는 손을 가리켜 “손은 눈에 보이는 뇌의 일부”라고 했었습니다. 요즘 입춘이 지나면서 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됩니다. 봄이 되면 손을 많이 움직이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움츠려 있던 겨울의 몸을 자극 시켜주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특히 봄이 되면 우리 아이들은 야외 활동이 많아지고 호기심이 증폭하여 촉감의 자극을 선호하게 됩니다. 이는  뇌신경세포 사이의 신경회로가 발달하고 곧 두뇌 발달로 이어지기에 봄은 아이들에게 있어 특별히 기분 좋은 계절입니다.

    특히 아이들의 손은 가장 먼저 촉감을 느끼는 부위임으로 아주 정교하게 만지는 행위들은 뇌로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우리아이의 두뇌 발달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지요. 이러한 이유에서 많은 뇌과학자들은 손을 ‘밖으로 나온 제 2의 뇌’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봄이 되면 우리 아이들은 집에서 나와 시야가 트인 자연의 환경에 노출이 되며 다양한 색채가 시신경을 통해 온전히 뇌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봄의 환경적 이점과 손의 자극이 동시에 일어나면 우리 아이들은 다양성 작용에 의해서 복합 지능이 확장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왼손, 오른손 모두를 사용하면 좌뇌와 우뇌의 균형적인 발달을 돕게 됨으로 우리의 뇌는 아이의 행동만으로도 무한한 에너지를 받을 수 있으며 상상력을 발산하게 될 것입니다.

    봄은 아이들의 계절입니다. 곧 다가올 졸업식, 입학식 우리아이들에게 부담과 압박을 가하지 마시고 여유롭게 봄을 맞이 한다면 우리아이들의 좋은 에너지가 부모의 에너지로 확산될 것입니다.

    김동철 대표원장 / 김동철 심리케어, 꼼마&김동철심리케어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