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의 아동 청소년 심리 교육] 언어 지능의 강점 에너지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3.11.27 17:15
  • 우리아이들의 언어지능은 아이의 말재주나 글 솜씨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것을 이해시키고 스스로 만들어 내는 지능이며 예를 든다면 천재적 작가인 헤르만헤세, 세익스피어 등이며 언변이 뛰어난 손석희 같은 방송인들이다.

    언어 지능은 단어의 소리나 단어의 의미에 대한 감성에 대한 감수성이나 언어의 다른 기능에 대한 민감성 등과 관련된 능력이다. 우리인간은 시각과 더불어 오래 전부터 소리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그로인해 우리의 잠재적 두뇌에 상당하게 관련이 되었을 것이다.

    두뇌에서 브로카의 영역(Broca's Area)이라고 부르는 부분이 손상되면, 문장이나 단어 등의 인식은 남아있지만 그것을 표현하고 정확하게 구현하는데에는 상당하게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우리의 두뇌에서 감성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는 부분이 언어의 지능이 아닐까 생각이든다. 우리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본능적 감각으로 소리에 반응하고 스스로 개발하려하는 의지가 강하다. 그 자체가 잠재적 지능의 확산이며 유전적 가치가 포함된다.

    언어의 마술사와도 같은 방송연예인들의 모습을 보면 마치 생각 없이 표현되는 언어들이 잘 구색화 되고 전달력이 강한 것을 보면 우리는 누구나 감탄을 한다. 잘 짜여진 기승전결과 육하원칙은 듣는이에게 이해력이 빠르며 기우려 들을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이야기를 잘하고 위트가 있다면 언어지능은 뛰어난 것인가? 전부는 아니다. 우리는 복합지능과도 같은 다양한 두뇌의 교합과 교차가 발생함으로 서로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

    만약 말을 잘 하는 사람이 있다고는 하나 친화력이 부족 하다면 청중 앞에 서는 것이 두려울 것이며 반복된 훈련에 미흡한 습관을 가지게 됨으로 발전된 두뇌계발에 문제가 발생 된다. 그러나 우리는 실망 할 필요는 없다.

    대중적 친화력이 떨어진다면 언어의 지능이 높은 만큼 개인 창작력을 발휘하여 작가의 길을 걷거나 평론가의 직업을 택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심각한 대인관계기피가 있다면 이상심리로 인하여 심리적 증상을 겪을 수도 있으니 스스로의 조절 능력도 필히 중요성을 가진다.

    음악지능 뿐만 아니라 우리의 지능은 다변화된 세상에 노출되어있음으로 두뇌 교차적 상황에 잘 인식화 되어있고 발전되고 있다.

    우리아이의 경우 언어지능이 뛰어나거나 관련 재능이 있다면 언어관련 재능 중 그저 한 가지에 너무 몰입하지 말고 다양성에 대하여 언어적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양성이 없다면 편협적인 지식에 강박을 갖게 되어 그것뿐만 모르는 아이로 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교육 바탕중에 학습으로 인지되는 아주 중요한 지능이 언어적 관계임으로 소통과 교류 자기인식, 자기표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이 있다. 아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경험하는 것이 빛과 소리인 만큼 우리의 부모들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잠재적 지능을 잘 파악하여 감점지능을 찾아야 한다.

    김동철 심리케어 대표원장/ 학습심리코칭연구소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