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의 아동 청소년 심리 교육] 풍요 속 빈곤의 슬픔
맛있는교육
기사입력 2013.09.12 15:56
  • 우리아이들이 느끼는 물질적 풍요속의 정신적 빈곤은, 마치 암흑의 우주공간 속에서 나침판 없이 항해하는 우주선과도 같다. 우리의 아이들은 유아발달기 부터 생존을 위한 학습두뇌와 심리적, 정신적 사고를 하도록 유전적 본능으로 조직화 되어있다.

    하며, 부모의 교육적 방향에 따라 학습을 습관적으로 고착시키며, 심리적 기분에 따라 자기주도적 학습두뇌를 활성화시켜 고급학습 혹은 저급학습을 통해 유아기 학습습관을 성장기 학습운영패턴으로 안착시키며 바통을 이어받는다.

    다시 말해 유아기 부모의 그릇된 교육적 습관이 우리아이의 지능은 물론 습관적 교육운영으로 고착되면서 성격이며, 학습력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별 의미 없이 아이들 앞에서 진행하여온 부모들의 비교육적 습관이 우리아이에게 습관적 교육의 패턴으로 정립된다면, 우리는 우리의 무심코 지나온 자신을 다시금 성찰해보며 우리아이를 이해 해 주면서 교육에 임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매번 우리아이의 잘못된 행동에만 가자미눈으로 지켜보며, 아이의 입장에서는 생각하기를 꺼려한다. 별 대소롭지 않는 내용으로 치부하며 무시하기 일 수이다. 그러나 우리아이들은 어른들이 무시하는 하찮은 일들이 자신에게는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음으로 심리적인교육에서 환경 발달과 차후 만들어지는 인성과 사회성 발달의 기본적인 대들보가 된다는 사실을 우이는 알아야 한다.

    우리가 보기에는 유치하고 웃긴 내용과 행동 일지라도 심리안정의 초석이 된다면 절대 무시하며 넘어가서는 안 될 일이다.

    유아기 지능발달의 과정을 보면 본능에서 시작되어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창의적 습관을 자기만의 학습적 구조로 만들어 나가는데, 여기에서 항상 양념처럼 버무려지는 것은 부모들의 안정된 교육 양육이다. 자칫 부모의 잘못된 습관이 아이의 학습운영으로 스며들어 고착화 된다면, 아이들의 기초적 본성지능은 부모들이 부정교육영향으로 그 잘못을 고스란이 우리아이들에게 뒤집어 씌우는 꼴이 된다.

    그렇다면 유아기 발달과정의 아이에게 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 잘못된 교육 습관은 무엇인가?

    첫째, 이랬다 저랬다 하는 비일관성의 반복적 습관을 고쳐야한다. 우리의 아이에게 일관성을 지키지 못한다면, 학습 습득력이 현저히 떨어지며 집중력의 문제에도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이시기 우리아이는 두뇌 활성화를 통한 본능적 행동으로 생명을 영위하려는 학습본성을 갖고 있음으로 기초적 학습이지만 빠르게 반응하는 습득력이우선이 됨으로 일관성 없는 교육 태도는 아이를 우유부단하게 만들거나 행동지능 속도가 현저하게 느린 아이로 변 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려야 한다.

    둘째, 소리를 지르거나, 윽박지름, 때리기 양육은 안 된다. 우리아이는 유아기 시절 아직도 시각적 발달이 다른 감각기관에 비해 약함으로 상대적으로 민감한 청각이나 피부의 예민성이 상대적으로 많아 촉각에 대하여 자극적 충격을 가한다면 성인보다 몇배의 고통으로 가중되어 강한 스트레스로 남게 된다. 우리아이들을 관찰하다보면 부모가 소리를 지르면 너무나 쉽게 울거나 참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보듯이, 우리아이는 어른들과 다른 감각기관을 발달되어 자극적 소리나 피부의 고통은 아이의 성격 형성 및 차후 발생될 학습운영 방식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셋째, 유아기에 있어 부부 싸움은 부정성을 모두 포함시키는 종합선물세트이다. 우리의 아이들은 주위의 환경에 대하여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상당히 민감하다. 특히 사회성교육이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부부서로간의 폭언, 폭행, 기물파괴 등은 정서적 심리적 발달과정에 있는 유아기 아동에게는 심각한 이상 심리적 문제를 야기 시킬 수 있으며, 부모에 대한 수호 심리적 가치가 상당히 낮아져 부모 둘 중 한명에게만 의지 하려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상황, 사회성 교육의 첫 단추가 부정적으로 흘러가 비판적인 환경에 노출됨으로 발달기 아이에게 있어서 가장 치명적인 부정성 환경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인간은 모든 상황에서 사회성이 연결된 구조에서 살고 있음으로 유아발달시기 가정 내 문제는 아이에게 지대한 영향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런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은 대개, 가정 내에서는 무기력증과 눈치를 보며 위축된 행동과 의식을 갖게 되지만 환경이 다른 또래집단이나 주위의 어른들이 보이지 않을 때에는 참을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폭력적이며 퇴행적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성향에 따라 이상 행동이 다르게 나타나기는 하나 보편적으로 또래 사회성 문제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이렇듯, 부모의 생각 없는 행동이나 습관들이 우리아이의 타고난 지적 능력과 강점지능을 약화시켜 결국 우리아이들을 바보와 못난이로 만들고는 있지 않은가? 부모의 잘못된 행동이 아이들의 몫으로 전가시켜 또다시 아이들을 혹사 시키는 것은 아닌지 우리는 생각해 보아야하고 그 생각은 지금 바로 행동에 옮겨야 할 것이다.

    헬로스마일 대표원장, 힐링스터디 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