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우의 에듀테크 트렌드 따라잡기] 온라인으로 교사를 찾을 수 있을까, 'Preply'
기사입력 2020.03.31 09:00
  • 코로나 사태로 교육이 큰 변화를 맞았다. 학교는 개학을 연기하고 온라인 강의로 수업을 대체한다. 개학 연기로 인한 온라인 강의 수요 증가로 에듀테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 ‘Preply’는 지난 30일 1천만 달러를 추가로 조달하며 화제가 됐다.


  • ‘Preply’는 스카이프 1대 1 강의 중계 플랫폼이다. 초기에는 주로 미국의 대입 시험 SAT와 ACT 강습을 찾는 플랫폼으로 이용됐다. 그러나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수요가 증가하자 외국어 교육 레슨 중계 바뀌었다.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제 언어는 물론, 철학부터 인공지능까지 다양한 과목의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가격은 2~100달러 정도다.

    ‘Preply’는 초기에 단순히 강사와 학생을 연결해주는 장터였다. 지금은 어떤 강사가 좋은 강사인지 데이터로 분석한다. 학생에게 별점 리뷰를 받고, 학생이 수업을 얼마나 오래 유지했는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모아 좋은 강사를 선별한다. 

    코로나19로 모든 분야가 새로운 환경에 직면했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Preply’는 스카이프 강좌 중계, 데이터 분석을 통한 비대면 교육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Preply’의 시도에 관심을 가져 봄 직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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