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재육성 전문가가 전하는 취업면접의 비밀] 변화하는 채용 방법 (3)
조선에듀
기사입력 2015.08.18 10:22
  • 변화되는 채용 방법의 또 다른 추세는 인턴십을 통해 유능한 사람들을 채용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지원자의 인턴 과정이나 경험이 채용 시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 됐으며, 특히 이미 입사해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새로 입사한 신입사원 중에서 인턴경험을 가진 사람이 업무를 더 잘하는 것 같다고 답한 비율은 76%였다.

    인턴과정을 통해 모든 회사들이 직원들에게 요구하는 상황대처능력, 문제해결능력, 문서작성능력 등에 대한 기초를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하여 팀워크, 직장예절, 그리고 사내유대관계가 좋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경험하지 못한 것과 직접 경험한 것은 큰 차이를 준다. 하지만 인턴을 했다고 해서 모두가 이런 경험이나 능력을 갖는 것은 아니다. 필자가 인턴사원과 일하고 있는 기업의 임원이나 간부와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아무런 의식이나 목적 없이 그냥 정해진 기간 동안 출근하여 시킨 것이나 허드렛일만 하다 간다고 한다. 현재 신분이 대학생으로 마치 자식이나 조카뻘이 되니 그냥 예쁘게 보는 것이지, 허송세월 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한다.

    이에 반해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인턴과정을 맞는 사람은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특히 창의적으로 임하기도 한다. 필자가 컨설팅을 했던 회사에 한 명의 인턴사원이 그 일에 관련되어 연락이나 서류준비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했는데, 담당 차장이 이런 말을 했다.

    “저 친구는 인턴인데도 대단합니다. 무슨 일이든 한 번 맡기면 확실하게 마무리를 하고, 제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심하고 일을 맡기게 되고, 결국 더 많은 경험의 기회가 생겨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인턴기간이 끝나면 정식사원으로 채용했으면 합니다.”

    이것은 회사의 상사가 가르쳐주지 않는다. 본인 스스로 특별한 목적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